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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동록개 추재기이 외

송석원시사야연도 - 조수삼과 주변 사람들 나이

by 만선생~ 2025. 9. 6.

 
 
송석원시사야연도
추재 조수삼이 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화를 그리고
있는데 궁금한게 교유했던 사람들 나이다.
김홍도 정수동 천수경 김정희... 등등 후대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다.
특히 함께 송석원시사를 이끌었던 천수경과 친했을 것 같다.
천수경은 네 살위
송석원시사야연도를 그린 단원 김홍도는 열일곱살 위
송석원시사의 낮풍경을 그린 열일곱살 위
조수삼을 높이 평가한 추사 김정희는 스물네살 아래
우봉 조희룡은 스물 일곱살 아래
그의 후원자였던 영의정 조인영은 스무살 아래
해학으로 유명한 정수동은 마흔 여섯살 아래
당대의 유명 서예가인 마성린은 서른 다섯살 위로
정리하면 이렇다.
추재 조수삼 1762년생
단원 김홍도 1745년생
이인문 1745년생
천수경 1758년생
추사 김정희 1786년생
우봉 조희룡 1789년생
운석 조인영 1782년생
정수동 (정지윤) 1808년생
장혼 1759년생
마성린 1727년생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과 어울리는 요즘과 달리 스무살 이상 차이가
나는 이들과도 함께 어울렸다.
변화가 느린 당시 사회에선 세대 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아버지 세대 문화와 아들 세대의 문화에 차이가 없다.
요샌 몇년 단위로 세대가 나뉜다.
10년 이상 차이가 나면 잘 어울리지 않는다.
세대간 단절이 심하다.
그림은 김홍도가 그린 송석원시사야연도.
1791년에 그렸으니 김홍도 나이 마흔 여섯이다.
송석원를 이끌던 천수경 나이는 서른 셋
조수삼은 스물 아홉이다.
아쉽게도 그림은 시사에 참여한 사람들 이름을 쓰지않고 있다.
그럼에도 조수삼이 저 사람들 가운데 하나일 거란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그림 왼쪽 위에 있는 회제는 마성린이 썼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6월 더위 찌는 밤에 구름과 달이 아스라하니, 붓끝의 조화가 
사람을 놀라게 해 아찔하게 하는구나".
왼쪽 아래엔 '김씨운림서소(金氏雲林書所)'라고 적혀 있다.
 
20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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