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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외 3 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 - 시렛파미사키

by 만선생~ 2025. 10. 19.

 
 
 
시렛파미사키
바닷가에 땅이 툭 튀어나온 곳을 우리말로는 곶이라고 하고 일본말로는 미사키라고 한다.
홋카이도 여행 5일째.
무리를 하여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 연안에 있는 시렛파미사키를 갔다.
일망무제로 펼쳐져있는 바다와 깎아지른듯한 해안 절벽.
우리나라 동해안을 돌면 수려함에 탄성을 지르게 되는데 이곳은 광활함으로 인해 탄성을 지르게 된다.
우리나라에선 전혀 볼 수없는 분위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원시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좋다.
은색으로 빛나는 저 숲을 보라.
발길 아래 피어있는 꽃을 보라.
끝도없이 이어지는 조릿대를 보라.
핏자국처럼 보이는 뷹은 돌을 보라.
깎아지른듯한 절벽아래 솟아있는 작은 바위섬과 그 위로 세워진 도오리(일주문)을 보라.
바다 저 편으로 보이는 섬을 보라.
섬과 곶 사이 출렁이는 파도 위로 물개 한마리가 헤엄을 치고 있다.
 
20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