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 단상

서찬휘 작가 북펀딩

by 만선생~ 2024. 6. 5.

만화 칼럼니스트인 서찬휘 작가님 책에 펀딩을 했다.
나로선 처음 해보는 펀딩이다.
뭔가 가입하고 쓰는 행위를 견디지 못하는데 작가님께 신세를 진게
있다보니 끝까지 견디며 했다.
근데 펀딩을 해 베스트셀러가 되면 배당이 떨어지나?
그 관계를 잘 모르겠다.
지금은 책을 출간하는데 작은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펀딩이란
행위를 할 뿐이다.
만화가와 평론가는 적당한 긴장이 필요한 관계다.
너무 친한 나머지 주례사 비평이 되어도 안되고
신랄한 비평으로 작가의 기를 꺾어서도 안된다.
중간 어디 쯤 비평가의 몫이 있다.
만화 평론집이 아닌 에세이집이지만 평론으로 이름을 얻은 분이기에
자꾸 평론에 맞춰 이야기를 하게 된다.
평론가가 이야기하는 오덕 이야기.
건전한 만화 문화가 꽃피우길 바란다면 들어가 펀딩을 해보자.
하고나니 이전과 다른 내가 되어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2024.5.23 

'만화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파파라기  (0) 2024.06.05
장례식장에서 후배와 나눈 대화  (0) 2024.04.15
고유성 로보트킹  (0) 2024.04.13
학습만화 시장의 몰락  (0) 2024.04.04
이희재 '나 어릴 적에'  (0)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