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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요새 노래

by 만선생~ 2023. 11. 12.

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 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

오늘 아침에도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역시나 80년대 노래다.

어제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흥얼거렸다.
90년대 노래도 흥얼거리지만 빈도 수가 낮고 2000년대는 코요태가 부른
파란이나 패션을 흥얼거리는게 전부다.
요새 노래는 하나도 모르겠다.
들어도 귀에 안들어온다.
젊은이들의 생활과 감성을 알아야는데 쉽지 않다.
세대차이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지 싶다.
그리고 왜색 짙은 뽕짝만 죽어라 불러대는 노친네들이 이해가 간다.
선거 때마다 새누리당과 이명박근혜를 찎는 건 이해하기 힘들지만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나지 않으려는 인간본성을 생각하면 그 또한
이해못할 바도 아니다.
관성의 힘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모르겠다.
지금 20대 젊은이들이 내 나이가 됐을 때
"요새 노래는 들어도 잘 모르겠어" 그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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