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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조선 명필

by 만선생~ 2023. 12. 21.
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
일반 대중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서예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이 분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이분이 글씨를 얼마나 잘 썼냐면 그 이름이 중국에까지 알려졌다.
그리고 적어도 고향인 전주에선 아직도 이 분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전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잘 때 주인 아줌마에게 창암 이삼만을 아느냐
물어보니 안다고 했다.
행운유수체란 독특한 글씨로 우리나라 서예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분.
서예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지만 우연한 기회에 나는 그 분의 무덤을
찾아 인사를 드렸었다.
평생에 걸쳐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쉬임없이 글씨를 썼던 창암.
서예에 대한 털끝만큼의 관심을 가진 이로서 그 분의 글씨가 대중에게
좀 더 알려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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