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발췌] 만화영상진흥원의 전국 문화 관련 거점 공간 48곳을 대상으로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웹툰창작체험관(지역 웹툰캠퍼스)과 전국 장애인복지관 14곳 대상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4천명 규모의 만화산업 전문교육 인력 양성 관련 예산이 올해는 각각
22억원, 10억원, 7억원 배정됐으나 내년 예산은 아예 책정되지 않았다.
올해 각각 5억원과 3억1천만원씩 받은 출판과 콘텐츠 다각화 지원 항목 및 수출작품 번역 지원
(6억원)과 해외 전시 및 교류(3억원)로 이뤄진 해외 진출 지원 부문도 내년 국고보조금은 전액
삭감됐다.
올해 10억원이 배정됐던 전국 장애인복지관 14곳에 예산을 끊는구나.
내가 강의를 나가는 더원 장애발달지원센터 웹툰교실이 바로 그 곳인데...
25주간 들어오던 강사 수입이 사라지는거네.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최소한의 활동도 못하게
됐다는 거다.
장애를 가졌으니 아무 것도 하지말고 죽은듯이 지내란 말과 같다.
대신 잘 나가는 기업이나 단체에 예산을 집행한단다.
지원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곳들이다.
약자를 철저히 짓밟고 강자에게 먹을 것을 안겨주는 윤석열 정권.
실체가 이렇게 만천하에 드러남에도 30%가 넘는 지지율은 또 무엇인지...
그를 뽑아준 2찍들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어도 일본을 원망하긴 커녕 내 나라를 지키겠다고 피흘리며 싸우는
사람들을 혐오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2023.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