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자화상으로 추정되는 그림.
필선이 기가막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이정도 필선을 구사하는 화가를 보지 못했음.
기운생동, 리드미컬, 그러면서도 형태가 엇나가지 않는.
내겐 한없는 공경의 대상.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굳이 표현하자면 발이 세 개인 솥이다.
누구 하나 덜하고 못하고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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