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
쥐어짤대로 쥐어짠 치약.
이제 버릴 때가 되었다.
2024.12.5
쥐어짤대로 짠 치약을 더 쓰기 위해 가위로 잘랐다.
딱 한번 쓸 수있는 분량이 나온다.
뭐든 이런 각오로 아끼고 또 아끼면 지구도 덜 아파할텐데...
우린 너무 많이 쓰고 너무 많이 버리고 있다.
그나저나 간밤 어느 멍청한 놈 때문에 잠을 설쳤다.
계엄 선포 세시간도 못되어 계엄이 해제 되고 말았다.
덧없이 끝나버린 거사의 상징이 김옥균의 3일천하다.
한데 놈의 반란은 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설프다.
무능하기 짝이 없다.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술주정이다.
하루빨리 놈이 시야에서 사라지길 바란다.
탄핵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