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일을 정리하다 몇년전 짰던 콘티를 발견하였다.
만화로 그릴 생각은 안하고 콘티상태로 끝낸 (20페이지) 작품인데 부담없이 그은 선이 좋다.
막상 원고로 들어가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저런 느낌이 안난다.
나 뿐 아니라 여느 만화가들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콘티상태에선 생동감 넘치던 표현이 원고에선 반 쯤 죽어 있는...
그렇다고 콘티 상태로 작품을 발표할 수는 없고.
그러고보니 저 아파트 내가 사는 아파트구나.
엘리베이터를 그리려 엘리베이터에 나간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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