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인 그림.
턱선을 바로잡으려 화이트 수정액을 썼는데 이게 되려 분위기를 좋게 한다.
늘 그렇듯 삶은 예정된 수순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어디선가 지뢰밭이 터져 치명상을 입기도 하고 깊은 내상으로 운신조차 힘들 때가 있다.
하지만 마냥 나쁜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다.
소걸음치다 쥐잡는 격으로 가끔 예기치않은 순간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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