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화 작업/정가네소사

인세

by 만선생~ 2023. 11. 29.
 
정가네소사 1권 초판( 2,000권)이 무려 10년만에 소진되었다.
하지만 1권만 사고 2,3권을 사지 않는 사람이 많아 2, 3권은 소진되지 않았다
출판사에서 2,3권과 짝을 맞추기 위해 100권을 따로 찍었다고 한다.
2쇄라곤 할 수 없는 어정쩡한 상태.
이를 일컫는 용어가 있던데 잊어 먹었다.
아무튼 새로 찍은 100권 중 열 권넘게 팔려 인세로 11,000원이 들어왔다.
한끼 식사값이다.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
같은 출판사(휴머니스트)에서 찍은 의병장 희순도 함께 인세가 들어왔다.
초판 2,000부에 이어 2쇄로 1,000권을 찍었는데 언제 소진될지는 알 수가 없다.
2쇄로 그칠 수도 있고.
두 종 모두 최소한 출판사에 손해를 끼친 것 같지는 않아 다행이다 싶다.
 
2022.11.29 
 
댓글들
박*화
학교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정가네 소사를 함께 읽고 자신의 부모님의 일대기(또는 일가친척)에 관한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리는 프로그램을 열면 책 판매에 도움될 것 같은데요. 가족의 이해와 치유 프로그램이 된다면 더욱 효과좋고... 작가님의 강의와 그림 지도가 가능하다면...

박*화
책 읽기로 그치기보다는 자신(독자)에게 도움되는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면 참여율이 높아지더라구요. 가족간의 갈등 치유라던가, 노부모님을 위한 기록의 의미라든가...

정용연
박경화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막연히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댓글로 써주시니 기획서를 써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강연도 하고 책도 팔고 일석이조네요.

박*화
그림 솜씨 좋은 수강생이라면 액자 제작까지... 책+강의+액자까지 해서 수강료를 받으면 더 좋구요. ㅋㅋㅋ

정용연
박*화 액자는 전혀 모르는데... ^^

안*찬
저평가 된 작가가 성공한 출판사 걱정을... ㅋㅋㅋ

정용연
안*찬 돈많이 번 휴머니스트 좋겠다. 내가 더 돈많이 벌게 해주고싶은데... ㅎㅎ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