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원평 집강소 북콘서트 이튿날 집강소 지킴이이신 최*원
선생님 안내로 금정사를 찾았다.
금정사는 김제 금산면에 있고 일행은 박*미 작가님과 지인이신 이*숙 선생이다.
모악산과 상두산 사이 자리잡은 금정사는 내가 가본 절 중 가장 특이하였다.
문화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자연조경에 엄청나게 많은 신경을
썼고 수많은 꽃들이 절을 장식했다.
스님 말로는 꽃구걸을 많이 하셨단다.
대한민국에서 자생하는 꽃은 거의 다 있다는 것이다.
박*미 작가의 지인인 이*숙 선생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절은 아주 낯설다 했다.
스님과 나눌 대화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숙 선생의 호기심이 워낙 강렬하고 스님은 여러 종교를 섭렵하시었다.
한 때는 목사가 되려고도 했단다.
유물론자인 나로선 이들의 대화내용에 별 흥미를 못느꼈지만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만약 스님이 불법만 공부했더라면 이런 그림이 만들어지지 않으리라.
언젠가 유튜브로 황창연 신부 강연을 들어보니 불교에 대한
조예가 상당히 깊었다.
종교 다원주의 사회인 한국에선 필요한 덕목이다.
상대를 높여야 나도 높임을 받는다.
일부 목사들이 불교와 유교를 폄하하곤 한다.
이슬람에 대한 혐오는 말할 수 없다.
일반 대중은 점점 종교와 멀어져가는데 타종교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 비방까지 하니
선생님 안내로 금정사를 찾았다.
금정사는 김제 금산면에 있고 일행은 박*미 작가님과 지인이신 이*숙 선생이다.
모악산과 상두산 사이 자리잡은 금정사는 내가 가본 절 중 가장 특이하였다.
문화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자연조경에 엄청나게 많은 신경을
썼고 수많은 꽃들이 절을 장식했다.
스님 말로는 꽃구걸을 많이 하셨단다.
대한민국에서 자생하는 꽃은 거의 다 있다는 것이다.
박*미 작가의 지인인 이*숙 선생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절은 아주 낯설다 했다.
스님과 나눌 대화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숙 선생의 호기심이 워낙 강렬하고 스님은 여러 종교를 섭렵하시었다.
한 때는 목사가 되려고도 했단다.
유물론자인 나로선 이들의 대화내용에 별 흥미를 못느꼈지만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만약 스님이 불법만 공부했더라면 이런 그림이 만들어지지 않으리라.
언젠가 유튜브로 황창연 신부 강연을 들어보니 불교에 대한
조예가 상당히 깊었다.
종교 다원주의 사회인 한국에선 필요한 덕목이다.
상대를 높여야 나도 높임을 받는다.
일부 목사들이 불교와 유교를 폄하하곤 한다.
이슬람에 대한 혐오는 말할 수 없다.
일반 대중은 점점 종교와 멀어져가는데 타종교에 대한 몰이해를 넘어 비방까지 하니
스스로 몰락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히 내가 알고 있는 목사분들 가운데엔 그런 이들이 없다.
다행히 내가 알고 있는 목사분들 가운데엔 그런 이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