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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준비 초등학교에서 있을 "의병장 희순"강연준비.강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하다.미리 준비 했어야는데 하던 작업 하느라...강연이 끝나면 호젓하게 인근 어딘가를 돌아봐야지.바라건대 한 달에 한 두번 강연이 들어왔으면 좋겠다.일부러 여행을 떠나는 건 시간 로스가 심하고작업모드로 돌아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그에 비해 강연 겸 떠나는 여행은 홀가분하다.누군가에게 나의 작업에 대해 말하는 것도 좋고강연료를 통해 여행경비가 충당되어서 좋다.일석삼조랄까?강연이 주가 되면 작업을 못하게 되는데형편없이 낮은 지명도와 말빨을 생각하면 그럴일은 절대 없을 거 같고...어쨌든 오늘 하루는 바람을 쐰다.2021.12.10  강연 텍스트 출력.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진 않겠지만 이렇게 써놓으면 안심이 된다.이야기가 산으로 갈.. 2024. 12. 13.
2024년 우수 만화 도서 50선 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4년 우수만화 도서 50선에 선정되었다네요.사실 좀 머쓱합나다.출간 이후 언론에 단 한 줄도 소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책 판매량도 아주 미미한가운데 들려온 소식이라서요.그래도 50선에 들어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턱걸이로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한 느낌이랄까요.글 작업을 한 권숯돌 작가는 세상을 떠나 소식조차 들을 수 없어 안타깝고.작업에 매달렸던 1년8개월동안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혼신을 다했으나 판매량은 극히 저조한.소수 몇몇 사람만 구입해 읽고 리뷰를 써주었던 작품.작가 스스로 하는 홍보조차 지쳐 더이상 하지 않는.그래도 오랜 가뭄 끝에 떨어지는 작은 빗방울같은 소식을 알립니다.덕분에 한 권이라도 더 팔렸음 좋겠어요. 2024. 12. 13.
형이번에 내린 눈으로 우리 작은형 회사(공장) 지붕이 내려 앉았다고 한다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나 복구를 하려면 꽤 많은 돈이 들어갈테다.불경기라 매출이 떨어져 걱정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예상외의 지출을 하게 된 것이다.대신 대학을 나와 놀고있던 두 딸이 나란이 취직을 해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는 소식을 전한다.큰 딸은 아버지 회사에서 일을 하기도 했는데 어디까지나 아르바이트였다.나중 아버지 회사를 물려받는다 하더라도 좀 더 큰 회사에서 경험을 많이한 뒤 경영을하는게 맞지않나 싶다.그런 면에서 재벌집 아들과 손자들이 아버지 혹 할아버지가 세운 회사에 취직을 하는 건모양새가 좋지 않다.둘째 딸아이는 한동안 동영상 만드는 공부를 했는데직무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작은형 부부도 대한민국의 여느 부모처.. 2024. 12. 13.
새찹다. 아삼륙. GOAT. 프라이빗, TMI 새찹다  ‘예쁘다’의 방언 (경북)저 집 아는 새찹어 가주고 사나가 줄줄 따른다.저 집 아이는 예뻐 가지고 사나이가 줄줄 따른다.  아삼륙 [@ersanliu] 서로 꼭 맞는 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형태분석 [{중국어}{한국식 발음}ersanliu二三六]  서로 꼭 맞는 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돌이는 밥 먹을 때와 잠잘 때를 빼고는 철수랑 늘 같이 다니며 아삼륙으로 지냈다. 골패의 쌍진아, 쌍장삼, 쌍준륙의 세 쌍. 쌍비연(雙飛燕)이라 하여 끗수를 세 곱으로 친다.  'GOAT매체에 따르면 축구 팬들은 메시가 수상한 마르카의 아메리카 상을 '역대 최고'라는 뜻을 가진 'GOAT(Greatest Of All Times)'상이라고 불렀다  프라이빗 private 사적인, 개인의, 민간, 민영   TMI.. 2024. 12. 13.
파사현정(破邪顯正) 파사현정(破邪顯正)사악함을 깨트리고 정의를 드러낸다. 2024. 12. 13.
심사평 어제 성남 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만화그리기대회 심사를 끝낸 뒤 쓴 심사평.올해도 길어졌다.심사평작년에 이어 심사평을 씁니다.누구는 작년에 쓴 심사평을 그대로올리라 하지만 양심상 그럴 수는 없지요.여러분의 하루 일상은 어떤가요?모르긴해도 누군가 만들어낸 제품들을 소비하며 살아갈 겁니다.음식, 가전제품, 생활용품, 학용품 등등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많은 시간을 남이 쓴 소설, 남이 그린 만화, 남이 만든 영화와 드라마, 남이 연출한예능을 보며 살아가지요.일찍이 김구 선생은 말하였습니다.우리나라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길 소원한다고.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문화강국이 되길 바라셨습니다.왜냐면 문화는 사람을 사람답게 해주니까요.세상에 행복한 삶을.. 2024. 12. 13.
도봉산 수락산 석남사 입구에서 바라본 도봉산.언제봐도 그 빼어난 형상에 감탄을 금할 수 없구나.그래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친구들과 저 산을 처음 올랐었지.신발은 미끄럽고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간 음식은 빵하나와귤 몇개가 전부였어.또 발은 얼마나 시렵던지.그럼에도 우린 용을 쓰고 또써서 정상부 가까이에 있는 봉우리를 밟았다.눈덮인 산 정상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지.하지만 너무나 무서운 나머지 또다른 봉우리를 향해 발을 옮길 수는 없었어.세월이 흘러 중년의 나이가 된 지금.마음만 먹으면 그닥 힘들이지 않아도 정상에 조금 못미친신선대까지 오를 수 있다.등산로가 잘 정비된 탓일게다.헌데 그 때 올랐던 봉우리가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어.사진을 찍어놨더라면 금방 확인 가능할텐데.암튼 도봉산을 바라보노라면 그 때가 새록새록.. 2024. 12. 13.
건물 준공식 중학교를 졸업한 뒤 식당종업원과 공장 노동자로 일하던 작은형.일찌감치 사업을 시작해 이십대에 오너가 되었고 삼십대엔 아엠에프로 부도를 맞았다.그리고 이십년.사업과 학업을 병행, 박사학위를 받고 마침내 자기 공장 부지에 건물을 세웠다.피를 나눈 형제로서 뿌듯하다.그제는 준공식이 있었는데 원고마감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다.어머니가 많이 서운해 하셨다고 한다.그나마 일때문에 못온다니 다행이란 말씀도 덧붙이셨다는...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많이 기뻐했을텐데...지독히 가난했던 우리집.형제들 모두 힘든 세월을 견디며 잘살아온 것 같다.앞으로 어떤 부침을 겪을지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헤쳐나가리라 믿는다.그나저나 돌아오는 22일 동생이 서울 올라온 40주년을 기념해 가족식사를 하자는데 역시 참석할 수가.. 2024. 12. 13.
겨울 2011년도에 그렸다. 2024.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