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유감 유감2024년 12월 05일 유튜브로(MBC)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전체회의를 듣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말이 귀에 걸린다."만화에나 나올법한 시도가 성공했을 때를 상상해보십시오.말같지도 않은 대한민국에 과연 투자하겠습니까?이런 만화같은 세상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들이 성실하게열정을 가지고 일하겠습니까? "말단 지엽적인 문제지만 만화인으로서 서운한 마음을금할 수 없다.안좋은 것에 왜 만화를 끌어다쓰시는지.만화에나 나올법한 시도 또는 이런 만화같은 세상이라니이재명 대표의 만화에 대한 인식은 70년대에 머물러있단 생각이 든다.돌아보건데 이재명 대표는 워낙 가난하게 살아 만화를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공장에서 일하며 공부를 해야했던 이 대표에게 만화는사치였을 것이다.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나 보는게 바로 만화다.. 2024. 12. 12. 초고층 초고층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려다 보게된 아파트 머릿돌.글씨에 새겨진 페인트가 반쯤 벗겨져 있다.지은지 30년이 됐으니 그럴만한데 낱말 하나가 눈에 띈다.초고층 아파트.26층이 초고층?초고층 기준이 뭔지를 모르겠다.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나 롯데빌딩같이 100층이넘는 걸 초고층이라 하지 않나?아무리 못해도 50층은 돼야 초고층이라 불릴 것 같은데...우리 아파트 머릿돌에 새겨진 초고층이란 말이 낯설다.비슷한 말로는 마천루가 있다. 2024. 12. 12. 성길사한의 후예들 얼마전 "목호의난" 신문기사와 함께 했던 표구. 97년 수채화 연습을 위해 신문 사진을 보고 그렸다. 붓텃치 하나하나 온 신경을 다했고 그 결과에 놀랐다.아...나도 이렇게 그릴 수 있구나.눈썰미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어.하지만 아무리 잘 그려도 남이 찍어놓은 사진을 따라 그린 것밖에 되지 않았다.다만 수채화 연습을 위한 과정으로 의미가 있다.그리고 몇년뒤 이 그림을 들고다니며 동화책 삽화 일거리를 따내기도 했다.국민서관에서 두권 청년사에서 두권.하지만 그 뒤로 삽화 일거리는 들어오지 않았다.삽화를 그려 먹고살겠단 생각은 접어야했고 인력사무소에 나가 일당잡부 노릇을 하며 생활을해나갈 수밖에 없었다.만약 삽화일꺼리가 계속 들어왔다면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삽화가로 그럭저럭 먹고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2024. 12. 9. 송휘종 고려도경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선화봉사 고려도경" 을 읽었다.그닥 재밌게 읽히지는 않지만 고려인이 쓴 고려이야기가 전무한 상황에서 외국인이지만 당대 사람이 직접 쓴 책이기에 가치가 아주 크다. 만약 서긍이 직접 그린 도판까지 남아 있었더라면 책의 가치는 몇 배 더 상승했으리라.900년 전 고려로 떠나는 시간여행! 그 여행을 가능케 했던 서긍이 고맙고 사신단 파견을 결정하고 보고서 형태의 책을 바치게끔 한 송나라 황제 휘종이 고맙다.제국의 황제이면서 두루 통하지않는 게 없던 천재예술가 조길을 또 여기서 만나다니...반가운 마음에 덥썩 손이라도 잡고 싶다.조길은 '정강의 변'으로 금나라 포로가 되어 이역의 땅에서 눈이 먼채 죽어야했던 것을 빼놓고는 역사상 가장 부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권력, 부, 운동능력.. 2024. 12. 9. 두얼굴을 가진사나이. 2018년 12월 9일 · 지금까지 가장 재밌게 보았던 외화시리즈.두얼굴을 가진사나이.지천명인 지금도 초록색 괴물로 변하는 상상을 한다. 2024. 12. 9. 공부 2018년 12월 9일 · 머리 싸매고 죽도록 공부한 사람과 팽팽 놀기만한 사람이 어떻게같을수있냐는 친구의 말에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한 댓글들 최*힘죽도록 공부한 사람은 빨리 죽겠죠. ㅎㅎㅎ 놀면서 해야징...Edith Ryu만화학습도 공부입니다 !곽인*머리싸매고 죽도록 공부에만 매진할수 있었던 환경은 어쩌구요..그럴여건은 꿈도못꾸고 공장으로 내몰려 어린나이에 밤샘작업해야한다면요...양병석머리좋은 사람은 놀면서 이겨요...황경*팽팽 놀기만 하신건 아니잖아요^^Soojin Bae어느 쪽이신지요 ㅎㅎ안*찬기는 놈 위에 걷는 놈 있고, 걷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고...민*재인간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불공평하죠? 운과 환경에 좌지우지하니.. 2024. 12. 9. 송휘종 조길의 초상. 송휘종 조길의 초상.황제의 초상이라 하기엔 너무 소박하다.용포도 안입고 앉아있는 의자도 단조롭기 그지없다.제후국인 조선왕 이성계의 초상만 봐도 위엄이 쩌는데 이 초상은 신참관료 하나가 화원앞에 옷매무새를 바로하며 그림이 완성되길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백성의 고단한 삶을 생각하사 검소함을 몸소 실천하심일까?기록에 따르면 휘종의 호화로운 생활은 국가재정의 고갈을 불러올 정도였다는데...휘종만이 아니다.송황제의 초상은 한결같이 소박하기 그지없다.사전정보 없이 그림을 본다면 초상의 주인공들이 하급관리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어진을 보는 재미가 용포와 용상의 화려함인데 이 초상은그 기준과는 동떨어져 있으니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정말 황제의 초상 맞는 거야? 2013.12.9 2024. 12. 9. 내친김에 사패산 내가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내친김에다.내친김에 한 페이지 그려도 될 원고를 두 페이지 그리고 스무 페이지 그려도 될원고를 마흔 페이지까지 그린다.내친 김에 1박2일을 예정하고 떠난 여행이 3박 4일이 되고의상봉까지 오르려던 북한산도 내친 김에 문수봉까지 오른다.내친 김에란 말을 가만히 분석해보니 관성이다.한번 가동된 에너지가 계속 가동하려는 성질 말이다.탄력을 받는다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탄력을 받으면 적은 에너지로 최대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오늘은 정말이지 간단한 산책이나 하고자 집을 나섰다.그런데 걷다보니 사패산 입구다.내친김에 산 중턱에 있는 호암사까지 올랐다.호암사까지 올랐는데 아직도 해가 완전히 떨어진 게 아니다.그리하여 사패산 1보루(386m)까지 올랐다.언제나 그렇듯 이 시간 이 .. 2024. 12. 9. 미용실 아줌마가 화물연대를 욕하다 머릴 깎으러 미용실에 갔는데 아줌마가 화물연대 쪽을 욕하시네.귀족 노조래.헌데 귀족노조 맞나?한달내내 쉬는 날 없이 일해도 손에 쥐는 건 고작 2~300이란다.그런 사람이 귀족이면 우리나라에 귀족 아닌 사람 없겠다.나와 친한 한기형도 화물차 운전한다.차량 할부비 보험료 기름값 등등을 빼고나면 한달 수입 300 정도다.이혼한 전처에게 두 아이 양육비를 보내고나면 쓸 돈이 없다.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갈 뿐이다.빚이나 안지고 살면 다행이다.그 나이 되도록 해외여행 한 번 못가봤다.아줌마.날마다 보는 게 윤석열 편들어주는 방송이라 앵무새처럼 윤석열 편드는 말만 하고 있다.다른 미용실에 갈까 하다 다른 미용실 역시 조선일보를 보고있어 그냥 자리에 주저 앉았다.자영업자들 대다수가 국힘 편드는 방송만 보니 이 나라가 .. 2024. 12. 7.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