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주문한 책이 왔습니다.
이육사 선생의 삶을 그린《초강의 사》란 만화입니다.
작가는 천명기.
성남 문화재단에서 진행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로 진행된 작품인데 늦게나마 책을
주문한 것입니다.
독립기념관장 임명에서 보듯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개노릇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배가 정당했다고 말하는 자를 공공기관 그 것도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기관의
장으로 임명하다니 이런 모욕이 또 어디있단 말입니까.
하루 빨리 이 무도한 정권을 끝장내야는데 얼른 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강우규 의사가 사이토 총독에게 수류탄을 던졌던 것처럼 윤석열에게 폭탄을 던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설사 실행을 하더라도 오랜기간 옥살이를 해야 하지만 억울할 뿐입니다.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과 제 귀한 시간을 맞바꾸고 싶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 친일매국노들을 쓸어버릴 수 있을까요?
생각하니 방법이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소비하는 것입니다.
소설, 영화, 드라마, 다큐...
그 가운데 가장 으뜸은 만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료인 천명기 작가가 그린 《초강의 사》.
페친 여러분들도 한권씩 주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덤으로 휴머니스트에서 출간한 제 책 《의병장 희순》을 주문하면 더욱 좋고요.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가 누리는 삶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신세를 졌으면 잊지 않는 것.
사람이라면 가져야할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2024.8.14
'책 리뷰 > 만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비마루코짱 (0) | 2024.11.24 |
---|---|
휴머니스트 출간 만화 책 두 권 (1) | 2024.11.23 |
곽원일 <<코끼리산 아이들>> 리뷰 (1) | 2024.10.06 |
남문희 <<전쟁의 역사>> (1) | 2024.08.30 |
오연 만화 "위나암림" (0) | 202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