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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약현, 청파역, 용서인, 석수어 등

평창강

by 만선생~ 2024. 12. 23.
회갑연 가는길.
 
주인공이 나룻배로 평창강 건너는 장면을 그리다 지우고 말았다.
생각해보니 한겨울 나룻배로 강을 건넜을리 없는 거다.
85년 겨울 큰형이랑 동생이랑 정선으로 작은형
면회를 갔었는데 조양강은 꽁꽁 얼어있었다.
정선은 평창 바로 아랫 고을이고 조양강은 평창강 하류다.
둘다 남한강 줄기지만 조상들은 구간마다 이름을 달리 불렀다.
금강 줄기지만 부여구간에 한해 백마강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두물머리에서 시작되는 한강은
서해로 흐르는동안 몇개의 이름을 갖는다.
이런 지리적 사실을 모르면 북한강을 북한에 있는 강이라 생각하게 된다.
멀리갈 것 없이 내가 그랬었다. ^^"
암튼 펜터치 하기 전 고쳐그려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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