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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사구영신 辭舊迎新

by 만선생~ 2024. 12. 25.

페친인 임대니님 글에 辞旧迎新이란 한자가 올라와 고개를 갸웃하였다.
이런 말도 있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사구영신 辭舊迎新이라 한다.
1.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다
2.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맞이하다
辞旧迎新은 辭舊迎新의 약자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송구영신 送舊迎新이다.
아마도 중국에선 송구영신이란 말보다 사구영신이란 말을 많이 쓰는 듯.
한중일월. 한국 중국 일본 월남 같은 한자 문화권이지만 같은 뜻을 두고도
다르게 쓰이는 한자가 꽤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