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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

심사를 보는 중에

by 만선생~ 2023. 11. 18.
성남청소년센터 주관으로 1년에 한 번 청소년만화그리기 대회를 한다.
참석인원 약 120명가운데 약 30 명에게 상을 주는데 최고상이
성남시장상이다.
선거법 때문에 상금을 주진 않지만 기쁜일임엔 틀림없다.
나머지 상들도 마찬가지.
예기치않은 수상소식에 환호하는 학생도있고 상이 기대에 못미쳐 울상인 학생도 있다.
표정은 제각각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화를 그리고있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감동의
물결이 가슴에 차오른다.
그래 더도말고 지금의 아이들처럼 열심히 하자.
주제가 주어진뒤 두시간 정도 지나면 작품을 제출하기 시작하는데 심사위원인
난 그 때까지 자유로이 시간을 쓸 수있다.
책을 읽어도 되고 카페에 다녀와도 된다.
나는 마감이 급하여 원고를 했다.
사각 사각~
펜긋는 소리가 귀에 착착 감긴다.
만화쟁이만이 맛볼 수있는 엑시터시다.
만화라는 마약에 취해 살아온 나날들.
남은나날 더 강하게 취해살고 싶다.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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