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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갯마을

by 만선생~ 2024. 1. 14.

오영수 단편소설 갯마을.
갯뻘하면 당연 서해와 남해를 떠올리지만 갯마을의 무대는 동해다.
발목깊이 빠져드는 서해와 달리 동해의 뻘은 깊지않은가보다.
그 것도 모래로 된 뻘이라 씻는게 그리 힘들 것 같지는 않다.
동해에 뻘이 어딨냐고?
나도 못봤다.
하지만 소설이 씌여지던 50년대 초엔 뻘이 있었든듯 싶다.
그렇지 않음 갯마을이란 제목을 달리도 없고.
간척사업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동해는 물론 서해와 남해에서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갯뻘.
부연하자면 서해 갯뻘의 나이는 8천년이다.
빙하가 끝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쌓여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남해보다 서해에 발달해있고 발해만과 가까울수록 뻘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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