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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동인천 홍예문

by 만선생~ 2024. 1. 16.
Zahnfee.. 이빨 요정이군요. 빠진 이를 주면 돈을 준다네요. 이 뽑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구슬리고자 만들어낸 느낌^^

 

 
 
동인천에서 우연잖게 보게된 홍예문.
개항기인 1908년 일본인들이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해 중국인과 조선인들을 고용하여 뚫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뚫었던 여느 터널과 달리 1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적지않은 차량과 사람이 오간다.
홍예문 주위론 높다랗게 쌓은 옹벽과 오래된 집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흔치않은 풍경 때문인지 이 곳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찎기도 한단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이스탄불에서 보았던 수도교가 생각났다.
동로마제국 때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세웠던 수도교.
수도교 교각 또한 이런 아치형이었다.
우리나라에선 그 모습이 마치 무지개와 같다고 해서 '홍예'라 부른다.
함께 이 곳을 찾았던 김경호 작가가 내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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