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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업/1592 진주성

"1592 진주성" 독자 반응

by 만선생~ 2024. 4. 8.
 
지금까지 "1592 진주성"을 읽은 것으로 확인된 이는 제 조카와 안중찬 선생입니다.
모두 단숨에 읽어내려갔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독자의 반응을 제대로 짚어낼 수 없습니다.
아직 책을 읽은 이가 두 사람 뿐이니까요.
그래도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기다립니다.
세번 째 네번 째 독자의 반응을요.
어제 아버지 산소를 다녀오는 길에 조카가 책에 대해 말하면서 이 장면을
펼쳐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멋있어 몇번씩 봤다고.
정말 흐뭇했습니다.
애써 그린 보람을 느꼈습니다.
형수님께서는 색을 다 칠하지 않고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게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겁니다.
전 색을 다 칠하지 않고 선별적으로 칠합니다.
색 칠하는데 들어가는 품도 줄이고 좀 더 효과적으로 보이기 위해서요.
어쨌든 책의 운명이 어찌될지 작가인 저로선 가슴 졸이며 지켜볼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