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란 둘 이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 나라,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남편, 우리 딸...
혼자 사는 나도 우리란 말을 쓴다.
특히 집을 일컬을 때 그렇다.
"우리 집에서 가까워"
"우리 집에 한 번 놀러와"
어법에 전혀 맞지 않음에도 쓸 수밖에 없다.
만약 "내 집에 놀러와" 라고 하면 얼마나 이상할까?
혼자가 아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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