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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에서 킥보드를 타고 중랑천에 나왔다가 문재인 빨*이란 소리를 들었다.한 아줌마가 음악과 함께 정치 구호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나름 유명한지 몇몇 사람이 카메라로 찍고 있었는데 유튜버들이었다.아줌마는 사람들이 자기를 바라보는 것에 흥이 났는지 계속해 외쳤다."나라가 망해가고 있다. ""문재인은 간첩이다.""이석기 박지원 등과 함께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다." "이제는 국민들이 깨어나야 한다."방송 중인 유튜버가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말했다."마스크 쓸 필요 없어요. "백신 맞지 말자고요."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심어놓은 반공 이데올르기에 뼈속까지 세뇌된 사람들.한 하늘 아래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지지고볶으며 살아가는게 신기했다."믿지 않았어 ~ 너의 일방적인 얘기들~"아줌마가 김현정 노래를 틀어.. 2025. 8. 6.
김해 봉하 마을 2 화포천 노무현 대통령 묘역 가까이 흐르는 화포천.습지가 이렇게 넓게 펼쳐져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2018.8.6 2025. 8. 6.
김해 봉하 마을 1 경남 김해 봉하마을.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노무현 대통령 묘역.역시 한낮의 열기로 뜨거웠다.2018.8.6 2025. 8. 6.
정가네소사 알라딘 검색 모처럼 알라딘에 들어가 《정가네소사》를 검색해보니 뜻하지 않은 댓글이 달렸다.구매자가 남긴 댓글이다.__________harhar 2021-02-06죄송하지만 작가께서 그림을 잘 못 그리시네요.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비슷비슷해서 구분도 안 가고, 표정에도 풍부함이 없습니다.그러다 보니 만화를 보는 시각적인 즐거움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_________그림 못그린다는 소린 간간이 듣는데 이렇게 댓글로 확인을 하니 아프다.지적처럼 캐릭터 변별을 위해 노력을 해도 잘되지 않는다.손에 익은대로 그리게 된다.그런 점에서 주인공은 물론 조연들까지 천차만별로그려내는 허영만 선생이나 우라사와 나오키같은작가에게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갖게된다.정말 어떻게 그리 다양한 캐릭터들을 그려내는지신기하기만 하다.데셍력으로 치자면 돌아.. 2025. 8. 5.
술마신 뒤 술을 마시고나면 다음날 컨디션 난조에 빠진다.그러지 않기 위해선 적당한 수준에서 그쳐야 한다.하지만 그게 잘 안된다.기분에 취하기 때문이다.1차는 막걸리 2차는 맥주.어제 인사동에서 적정 음주량을 살짝 넘겼다.덕분에 차를 놓쳐 택시를 타야했고.다음엔 서촌에서 술을 마실 계획이다.난생 처음 게이빠에 다녀온 뒤 쓴...이성애자인 나로선 참으로 무미건조한 공간이다. 2022.8.5 2025. 8. 5.
의병장 희순 리뷰 고맙게도 안중찬 선생이 리뷰를 써주셨다. 감동... 아래는 리뷰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1860~1935)의 일대기를 찾아 동아시아 전역을 현장 취재한 정용연 선생과 친구라는 것은 꽤나 자랑스러운 일입니다.열여섯에 홀아버지 윤익상의 뜻에 따라 춘천 남면 가정리 여우내골에 시집가 기울어가던 시댁을 일으켜 세운 당찬 며느리. 독립운동하는 시부 유홍석과 지아비 항재 유제원의 뒷바라지에 그치지 않고 마을 아낙들을 끌어모아 총기로 무장한 의병대를 결.. 2025. 8. 5.
인생은 예기치 않은 일들의 연속 (의정부 가는 길) 인생은 예기치않은 일들의 연속이다.아무리 단조로운 삶을 살고 있다하여도 한번 쯤폭풍이 일어 궤도에서 벗어난다.아니 벗어나고파 한다.전주는 내가 늘 동경하던 도시였다.전기도 안들어오는 시골을 떠나 도시에서 살고 싶었다.여름에도 응달진 길을 걷고 싶었다.진흙에 빠질 일 없는 보도블럭 위를 걷고 싶었다.그 곳엔 세련된 옷차림의 소녀들이 하얀 얼굴로 나를 보며 웃을 터였다.하지만 도시는 어림 내겐 너무나 멀었다.가는 방법을 몰랐다.관형이 형은 서울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이종사촌이다.형이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집에 내려왔을 때난 놀랐다.말씨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저게 서울말이로구나.하루는 형이 아버지 자전거로 날 전주에까지태워다 주겠다고 했다.점촌을 지나 이서면까지 갔을까?폐달을 밟던 형은 힘들어 더이상 못가겠다.. 2025. 8. 5.
오세영 <토지> 5,6,7 권 주문한 만화 "토지" 5,6,7권이 왔다.박경리 소설을 만화가 오세영 선생이 그렸다.작업 중간 중간 넘겨보는데 공력이 어마어마하다.데셍력에 혀를 내두른다.내게도 이런 데셍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마음먹은 건 뭐든 다 그려낼 수 있는.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이런 데셍력은 가질 수 없을 것이다.나의 한계를 절감한다.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모자르면 모자란대로 그리면 된다는 거다.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놓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다는 거다. 오늘도 해가 떠오른다.2023.8.5 2025. 8. 5.
검은 콩 아버지는 종종 검은콩을 볶아 드셨다.나역시 종종 검은콩을 볶아 먹는다.오늘도 입이 심심하여 검은콩을 볶아 먹었다.그런데 기분이 이상하다.콩껍질이 이 사이에 낀 기분이다.혀로 껍질을 빼내려 하였으나 빠지지 않았다이어 이를 닦았다.콩껍질이 나오줄 알았더니 아니었다.이 사이로 들어간 이물질을 빼내려 이를 만지니 이가 흔들렸다.콩껍질이 낀게 아니라 이가 깨졌던 것이다.가까운 치과에 갔다.먼저 엑스레이를 찍고 CT 촬영을 했다.의사가 말하길 이를 뺀 뒤 임플란트를 해야한단다.오늘은 발치를 할 거라했다.이를 빼기 전 간호사가 치석이 많다며 스켈링을 권했다.그러라고 했다.간호사에게 음식을 먹다가 이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냐고 물으니 많단다.이어 의사가 와 마취를 하고 이를 빼는데 잘 안빠진다.윙 윙 윙이번엔 드릴로 뚫..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