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나주목 문화관 - 신연 행차 신연 행차볼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그 비싼 돈을 들여 불꽃놀이를 하여도 나가볼 생각을 안한다.그러려니 하며 하던 일을 한다.불구경과 싸움구경이 재밌지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그리고 남의 불행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것 자체가 사람으로서 가져선 안될 감정이다.나주와 인연을 맺은 뒤 나주 곳곳을 다녔다.이제 왠만큼 나주에 대해 안다는 생각도 든다.헌데 등잔불이 어둡다.몇차례씩 가본 나주 금성관과 코닿을 거리에 있는 나주목문화관을 못가본 것이다.지난 6월 27일.마침 홍양현 형님이 교장으로 있는 나주학교에 놀러갔다가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있는 목문화관을 가봤다.지금은 볼거리가 넘쳐나지만 조선시대 백성들은 볼거리가 없었다.뭔가 색다른 풍경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늘 가슴속에 꿈틀거렸다.그래서 생겨난 말.. 2025. 7. 2. 임제(林悌)-물곡사(勿哭辭) 방의 온갖 오랑캐 나라들이(四夷八蠻)모두 스스로 황제로 호칭하는데(皆呼稱帝)유독 조선만이 왕 호칭을 쓰며(惟獨朝鮮)중국을 섬기며 살고 있네(入住中國)내가 산들 어떠하고(我生何爲)내가 죽은 들 어떠하리(我死何爲)곡하지 말라(勿哭)!임제(林悌)-물곡사(勿哭辭)부임길에 황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추모시를 지은 임제.그로 인해 임지에 도착하기 전 파직되었다. 2025. 7. 1. 비 비가 오나 하고 그려봤더니 비는 오지 않고...2024.7.1 2025. 7. 1. [YES 24] 정용연 회원님 골드 등급이 되셨습니다. 이런 문자가 왔다.책사는 돈 아껴야 돼...[Web발신][YES24]정용연회원님 골드등급이 되셨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마니아등급 혜택 확인하세요!2021.7.1 2025. 7. 1. 북한산 2 산은 해가 기울어갈 무렵 오르는 게 좋다.오랜 경험칙상 이 때가 가장 예쁘다.북한산도 마찬가지.다만 내려오는 시간을 계산해 해가 거의다 기울 때는 피해야한다.특히 여자랑 산에 오를 땐 더 그렇다.자기를 위험에 빠드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꼭 여자랑 산행을 나서지 않아도 오늘같이 비가 온 날에는 서둘러 내려오는 게 좋다.왜냐면 바위가 엄청 미끄럽거든.어쨌든 집을 나서 네 다섯시간만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건 복이다.전생에 나라를 구하진 않았어도 작은 선업 하나 쯤은 쌓지 않았을까 싶다.2022.7.1 2025. 7. 1. 북한산 1 1무려 1년반동안 끌어오던 원고를 넘기고 북한산 오르는 중입니다.비가 온 뒤라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 있네요.마감하느라 며칠 동안 집 안에서만 생활했는데 정상인백운대까지 무사히 오를지 걱정입니다.예전 같으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어쨌든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쉬엄쉬엄 오르고 있습니다.2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837m)에 왔다.외국인 친구가 사진을 부탁하기에 몇장 찍어줬다.짧은 영어로 어디에서 왔냐 물으니 미국에서 왔단다.이 거 저거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딱히 할 말이 없다.선한 얼굴인데...사진을 다 찍은 외국인 친구가 내려가며 인사를 하네."감사합니다." 2022.7.1 2025. 7. 1. 향린 교회 향린 교회시간이 나면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향린교회에 가볼까 했다.하여 검색을 해보는데 재건축한 건물을 보고 가고싶단 생각이 싹 가셨다.에너지 절약형 건물이라 칭찬을 했던데 보면볼수록 맛이 없다.한마디로 무미건조하다.옛날 건물엔 마당도 있고 마당엔 감나무가 자라고있어 도심속 작은 쉼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러기에 6.10 항쟁 때 경찰에 쫓긴 민주 인사들이교회에 숨어들어 구속을 면했을 거다.아니 민주화운동의 본거지였다.그런데 지금은 바늘 하나 들어갈 자리가 없다.용적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마당도 없애고 나무도 없앴다.지금도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는 교회겠지만 여튼 가보고 싶단 생각은 사라졌다.그럼에도 역사가 지워지진 않는다.옛날같은 맛은 안나겠지만 그래도 언제 시내 나갈 일 있을 때 교회에 한번 들러봐야겠다... 2025. 7. 1. 배우 강수연 배우 강수연컴퓨터가 고장나 두살많은 선배에게 SOS를 치니 기꺼이 와주었다.컴퓨터를 고치는 중 이런저런 얘기끝에영화배우 강수연씨 얘기가 나왔다.나는 강수연씨가 배우로서 활동이 뜸했고 직위는 정확히 모르는데 부산국제 영화제 위원장뭐 그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그리고 강수연씨가 신망이 있었다고 말했다.만화판도 그렇지만 영화판도 어려운 사람이 많다며 후배들을 위해 돈을 많이 썼을 거라 말했다.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아무래도 형편이 나은 사람이 계산을 하지 않던가!나는 강수연씨가 톱배우이기는 하나 전성기를누렸던 8,90년대가 지금처럼 시장이 크지 않아 개런티를 그리 많이 받지는 못했을 거라 했다.지금 활동하고 있는 톱배우가 10을 번다면 그 땐 3을 버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었다.일반인들보다야 낫겠지만 그리 풍족하.. 2025. 7. 1. 동물 농장에 이어 1984를 읽고 있다 동물농장에 이어 1984를 읽고 있다.책날개에 있는 작가소개를 봤더니 노팅힐에 살며 책을 썼었네.휴그랜트와 줄리아로버츠가 나오는 노팅힐이란영화를 재밌게 봤었는데.아주 반가운 접점이다.영국여행을 가게된다면 노팅힐을 꼭 둘러봐야겠단 생각도 들고."빅 브러더가 당신을 보고 있다"정말 무시무시한 문구다.하긴 우리도 군사독재시절 정권 하수인들의 감시를 받고 살았었지.하고싶은 말도 못했고.1984를 읽고나면 르포타아주인 위건부두로 가는길을 다시 꺼내 읽어야겠다.조지오웰은 마음의 등불로 삼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작가다. 2025. 7. 1.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