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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철책로 44년 만에 개방된 임진강 철책로. 이번 주말 초평도가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까지 걷고 싶었는데 마감 때문에 갈수가 없네.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참으로 호젓한 길.비록 철책이 사람과 뭇짐승들의 왕래를 막고 있지만 또 걷고싶다.2015.7.3 2025. 7. 3.
살아온 이야기- 만화 만화를 그리는데 결정적 한계에 봉착한 것은 스토리였다.누구는 할 이야기들이 넘쳐난다고 했지만 나는 할 이야기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답답한 마음에 스토리 작가를 찾아갔지만 그들이 건네 준 스토리는적이 실망스러웠다.그릴 마음이 전혀 나지 않았다.만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뭔가 그리긴 그려야 하는데 뭘그려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다.그 때 생각해 낸 것이 경쟁자가 별로 없는 4컷 만화였다.짱돌이란 반항적인 성격의 아이가 주인공이었다.선생에게 부당한 소리를 들으면 몰래 선생차를 긁고 마는 아이!짱돌은 강팍해질대로 강팍해진 당시 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캐릭터였다.마침 공모전이 있어 스무개 정도를 만들어 냈는데 수상자 명단에 내 이름은없었다.다음에 생각해 낸 것은 패러디 만화다.진지한 극화체를 버리고 만화 특.. 2025. 7. 3.
공모전 90년대 말 LG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만화 공모전이 있었다.상금이 얼마였는지 기억 안 나지만 만화 공모전으론 인지도가 높아 도전하는 이가 많았다.그 무렵 나는 장편 만화를 그릴 엄두는 못내고 단편 만화에 집중했다.발표매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도 어쩌다 하나 씩 떠올라 일 년에 한두 편 그리는 게 다였다.어쩌다 데뷔는 했지만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만화가!그렇게 어정쩡하게 세월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나는 경마에미쳐있는 친구 경일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이야기 하나가 떠올라 만화를그리기 시작했다.제목은 ‘확률의 게임’.지하철 입구에서 동냥하는 거지와 경마로 전 재산을 날린 사내가우연히 만나 경마장에서 대박을 터트린다는 이야기였다.물론 이야기의 끝은 경마에 빠진 사람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경마꾼.. 2025. 7. 3.
청정관전서 괴력난신 (퍼온 글) > 고전번역서 > 청장관전서 > 청장관전서 제3권 > 영처문고 1 > 최종정보청장관전서 제3권 / 영처문고 1(嬰處文稿一) - 기(記)해인사(海印寺)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사적기(事蹟記)[DCI]ITKC_BT_0577A_0030_020_0130_2000_001_XML DCI복사 URL복사보지도인(寶誌道人)은 소량(蕭梁 소연(蕭衍)이 세운 양(梁) 나라)의 불제자(佛弟子)이니 부처에 아첨하던 그 당시에 고승으로 이름났었다. 그가 죽게 되자 답산가(踏山歌) 1편을 내놓고 도가 높은 제자에게 주면서 이르기를,“내가 입적(入寂)한 뒤에 응당 신라의 명승이 올 것이니 이 답산가를 전하여 주라.”하였다.과연 수년 후에 순응(順應)과 이정(利貞) 두 대사가 지공(誌公)의 풍문을 듣고 신라에서 북으로 와 지공을 뵈려.. 2025. 7. 3.
의존적 여자 안정된 직장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다.남편은 큰 일은 물론 시시콜콜한 집안 일까지 알아서 다 해주었다.무슨 일을 하려해도 한사코 막으며 자기가 하는 것이다.정말 자상한 남편이 아닐 수 없다.골치 아픈 일이 생길 때마다 빛의 속도로 남편에게 연락을 했고 남편은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일을 해결해 주었다.이렇게 듬직한 사람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남편 품에 안길 때마다 결혼을 정말 잘했다 싶었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작은 일 하나도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 불안한마음이 들었다.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사라진다면 난 어떻게되지?그럴리가 없었다.남편은 건강하고 늘 애정이 듬뿍담긴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적어도 그날까지는 그랬다.....떠오른대로 쓰긴 했는데 어떻게 이어갈지는 모르겠다.쇼파에 누워 만화.. 2025. 7. 3.
비갠뒤 맑음 비갠 뒤 맑음 2024.7.3 2025. 7. 3.
일본 엔카... https://www.youtube.com/watch?v=z478Skh93Vw일본 엔카... 귀를 사로 잡는다. 2025. 7. 3.
더깊이 10 정용연 작가 작업실 방문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FIpYjXe1tY&fbclid=IwY2xjawLTSONleHRuA2FlbQIxMQBicmlkETFPMGxiZXF2dnQ2ZFRGOG10AR5E8iubPiTeB_ykUd9cC5Hj_Wd8LZYnA6rf4Py_okMKRYm6sGYUvvNAt3KCQA_aem_d5Ffi2_fmrw8xpdkDjZUXQ 구독자 17만8천명을 자랑하는 시사인문 유튜브방송 더깊이 10에서 촬영을 나왔네요. 편집없이 실시간 방송으로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다이어트 좀 할걸...제가 나왔던 방송은 차마 보지를 못하는데 이번엔 유튜브에 올라온 걸 살짝 조금 봤어요. 살찐 것도 그렇고 나이는 왜그리 들어보이는지...목소리도 오글거리고.다른 건 둘째치고 말이나 왠.. 2025. 7. 3.
수업소개 수업소개인류가 문명을 이루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문자다.문자를 통해 당대의 지식과 지혜가 후대로 전해져 지금과 같은 문명사회를 이루었다.사람은 누구나 표현에 대한 욕구가 있다.스포츠 그림 노래 춤...그 가운데 문자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문학은 인류문명과 궤를 같이 해왔다.고대 길가메쉬 서사시부터 오늘 출간된 에세이와 소설류책들은 사람이 얼마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동물인지 증명한다.소설은 한마디로 거짓으로 쓰여진 이야기다.하지만 인간의 삶을 소설만큼 깊이 담아낼 수 있는 예술 장르도 없는 것 같다.청소년기 읽는 소설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그만큼 좋은 소설을 읽어야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토론을 하거나 독후감을 쓴다면 금상첨화다. 나아가 소설을 바탕으로연극을 만.. 202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