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문익환 만화 스토리 문익환 만화 스토리 7화 가운데 6화 씀.마지막 한 화가 남았다.예상대로라면 두달 전 끝냈어야는데 이제 6화를 썼으니 입이 열개여도 할말이 없다.굳이 핑게를 대자면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라정서적 몰입이 힘들었다는 것.그리고 일정한 분량 안에 엄청난 이야기를 담아내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다는 거다.연표를 보며 사실관계를 확인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한국현대사를 좀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가 않았다.70년대와 80년대를 살아왔다해도 정치적 사안을 모두 아는 건 아니다.어렴풋이 알고 있던 건 공부를 새로하며 써야만 했다.다만 앞서 세상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약간의 소명의식을 갖게 되었다.만화를 보게될 어린 친구들에게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는지알게 해주는 거다.오늘 우리가 누리고.. 2025. 6. 30. 작가와의 만남 다다음달인 9월 5일 (토)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잡혔네요.주 대상은 청소년이고 두 시간 동안 진행 된답니다.슬라이드등을 통해 저자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답니다.강연료도 솔찮게 주네요.(제 수준에선 ^^)작가와의 만남은 "목호"가 출간된 후에나 생길 줄 알았는데 "정가네소사"로인해 생길 줄이야.정말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작품이 돼버렸습니다.헌데 걱정입니다.버벅거리는 건 둘째치고 사람이 안모일까봐요.담당자 몇사람만 있는 '작가와의 만남'. 생각만해도 멋적고 민망하네요.작가와의 만남이 있기 며칠전 주위 사람들한테 부리나케 전화해야겠어요.술살테니 강연장에 꼭 오라고.'작가와의 만남' 굉장히 해보고 싶었는데.꿈꿔왔던 일이 이제 하나 이루어집니다.제 꿈이 이.. 2025. 6. 30. 총체적 난관... 총체적 난관...이든이 형.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 거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2022.6.30 2025. 6. 30. 오래살고싶다면 오래살고싶다면한기형이 말하길 미모가 뛰어난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오래 못산단다.부인을 누군가에게 뺏길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기 때문이란다 .아닌게 아니라 미모가 빼어난 여자를 남자들은 가만 놔두지 않는다.어떻게 해서든 접근하여 말을 붙여보려 한다.말을 붙여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스킨쉽을 원하고 나아가 육체관계를 원한다.남편이 있건 없건 상관이 없다.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란 법이 있나?여자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남자들이 달려들게 돼있다.남편의 경제력이 취약하다면 경제력으로 틈을 파고들 것이다.설령 돈과 권력을 갖고 있더라도 뭇 남자들의 시선까지 차단하진 못할테다.하다못해 에어컨 수리기사가 와도 힐끗거리며 쳐다보게 돼있다.남편으로선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역사적으로도 미모가 뛰어난.. 2025. 6. 30. 사패산 회룡사 계곡 이희재 선생님 내외분과 미술 평론가 최열선생님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 회룡사 계곡 길을 걸었다. 2024.6.30 2025. 6. 30. 포천 화적연 2년여만에 찾은 포천 화적연!그 사이 포장 도로가 사방으로 뚫렸다. 관광을 활성화 시킨다는 명목으로 있던 길은 넓히고 없던 길을 내니 뭐라 해야 할까?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느낌은 사라지고 철근더미와 아스콘의 차가움에 소름이 돋는 듯하다. 그사이 물은 발조차 담글 수 없을 정도로 더 더러워졌다.그나마 모래사장이 남아 위안을 얻지만 그마저도 오염돼 검은 빛을 띄었다. 도로를 내는데 쓴 돈을 물을 맑게 하는데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화적연은 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포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꼽힌다. 그래서 진경 산수를 개척했던 위대한 화가 겸재 정선은 금강산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곳에 들러 붓을 들었으리라. 만약 겸재 정선이 지금의 풍경을 본다면 어떤 심정일까? 너무나 황망해 말조차 잇지.. 2025. 6. 30. 제주도 2박 3일 도일주 여행 제주도에서 만난 어르신이 도일주 여행에 대해 말씀해주셨다.도일주 여행이란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여행을 말한다.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과거 제주도 사람들에겐 꼭 한번쯤 해보고 싶은 로망이었다.육군소장 박정희가 5.16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장면정권을 무너뜨린 1961년.어르신은 국민학교 6학년이었다.어르신 집은 제주시 옆에 있는 조천.어머니가 포목점을 해 살림이 넉넉한 편이었다고 한다.덕분에 제주시에 있는 북국민학교로 유학 아닌 유학을 갈 수 있었다.당시 학교는 한 학년에 남자 반이 세개 여자 반이 두개였고 한 반의 학생 수는 60명이었다.그해 5월. 학교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동안 도일주 여행을떠나게 되었다. 어르신은 여행을 떠날 생각에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고 한다.하지만 누구.. 2025. 6. 30. 제주도 6,70년대 쥐잡기 운동 제주도에 사시는 어르신에게 들었던 이야기다.6,70년대 제주도 역시 육지와 마찬가지로 쥐잡기 운동이 한참이었다.쥐가 다니는 길목 곳곳에 덫을 놓고 쥐약을 뿌렸다.덕분에 쥐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이제 곡식을 축내는 그 징그러운 쥐들을 사라지니 세상은한 층 살기 좋아질 것이었다.하지만 줄어들었던 쥐는 어느 시점부터 다시 불어났다.오히려 전보다 더 극성이었다.창고는 쥐들이 넘쳐났고 밭은 쥐들로 인해 엉망이 되었다.원인은 매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죽은 쥐를 잡아먹은 매들이 쥐약으로 인해 하나둘 죽어나간 것이다.오름과 밭 위를 유유히 날던 매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이대로 가다간 제주도에서 매들이 완전 사라질 판이었다.매의 숫자가 다시 불어난 건 아이러니컬하게도 쥐잡기 운동을하지 않고부터였다.자연은 먹이.. 2025. 6. 30. 윤아의 수학여행 윤아의 수학여행아버지 제삿날인 어젯밤.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는 고등학교 2학년생인 조카윤아에게 물었다.2박 3일동안 어디어디 다녀왔냐고.한라산 어승생악과 용두암 성산일출봉을 다녀온뒤 무슨 놀이시설을다녀왔단다.숙소는 어디였냐고 물으니 무슨 콘도미니엄인데 제주 지명을잘 모르겠다고 한다.그럼 오름이 뭔지 아냐고 물으니 해가 올라오는 그런 거냐고 묻는다.난 오름이란 산을 일컫는 제주 방언으로 오름엔 화산폭발로 생겨난분화구가 있으며 제주엔 360여개의 오름이 있다고 설명해줬다.한라산도 오름이고 네가 올랐던 성산일출봉도 오름의 하나란말을 덧붙이며.윤아가 말하길 중간까지 갔다 내려오는 바람에 분화구를 보지 못했단다.난 따지듯 물었다.기껏 180여미터밖에 안되는 곳인데 못올랐다니 그게 말이 되냐고.윤아가 말하길 .. 2025. 6. 30.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