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득템 수유리 사는 지인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얻은 달력.요샛말로 득템이다.들으니 노무현 재단에 달마다 몇 만원씩 후원금을 내고 있단다.형편이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그렇게 하고 있다. 2017.4.21 2025. 4. 22. 진주성 다양성 통과 다양성 통과.휴~~덕분에 다소나마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작업을 하게 됐다.이번 타이틀은 "진주성" .임진왜란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진주성 1차 전투를 다룬다. 2021.4.21 2025. 4. 22. 사서 고생 건너 뛰어도 되는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선 꼭 들어가줬으면 하는 장면들이 있다.전쟁의 양상과 처참함을 한번더 각인시켜줬으면 하는...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갈린다.그런 면에서 이런 장면을 그리는 것은 참 바보같은 짓이다.하지만 타고남이 둔하고 느리기만 하니 늘 사서 고생을 한다.다음 생이 있다면 좀 영리하게 살고싶다.2022.4.22 2025. 4. 22. 더깊이 10에서 제 책을 소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J73K7sby1Vw&fbclid=IwY2xjawJ0aKNleHRuA2FlbQIxMQBicmlkETE5VjU1dFlyelhNTzJWak0xAR7Qm1lRpBwWz0ZgiIZt-o97Ky0QLIAML2tbs65CB3IhEBFCWDRDxR0_ymxw8A_aem_R2FfpAqVuK2tEQQi-FkY5Q 제가 즐겨듣는 인문 시사 유튜브 방송 더깊이10 입니다.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방송을 하는데 제 작업 시간과 겹쳐 듣곤 하지요.참고로 스토리를 쓰거나 콘티를 짤 땐 전혀 들을 수 없고 데셍을 할 땐방송 일부만 귀에 들어옵니다펜터치를 하거나 채색을 할 땐 온전히 귀에 들리지요.방송 중 제 책을 여러 번 소개시켜 준 고마운 방송... 2025. 4. 22. 즙포사신 즙포사신 중학교 1학년 무렵 만화방에서 김철호 선생이 그린 이라는 만화를 봤다.중국을 무대로 한 수사관 이야기였다.어제 삼십여년만에 를 읽다보니 즙포사신이 나온다.하지만 아쉽게도 1권과 2권에 각기 한 두 문장 나오는 게 전부다.수사관 이야기는 중국 송나라 때를 무대로 한 포청천>이 유명하다.대만에서 만든 동명의 드라마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전근대 동아시아에선 사법부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관의 우두머리가 재판장 역할을 맡아 사건을 처리했다.조선시대 역시 고을 원이 재판장 역할을 했다.고을 원의 주요 업무가 송사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었다.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산송이었다.산송이란 무덤을 두고 다투는 일이다.소위 명당이라는 곳에 조상을 묻으면 후손이 발복한다는 믿음.. 2025. 4. 22. 인연은 멀리있지 않다 인연은 멀리있지 않다 어제 곽원일 작가와 통화를 하며 알게 된게 하나 있다.아니다.익히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게 된 거다.배우자는 멀리 있지 않다는 것 말이다.한 화실에서 작업을 하다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된 경우가 많다.부부만화가는 그렇게 탄생한다.이름이 꽤 알려진 동갑내기 만화가 G씨는 모 만화가 문하생 시절 만난 여자와결혼하여 잘살고 있다.지금도 이들 부부의 이름을 검색하면 작품이 올라온다.처남 매부 사이도 많다.동료로서 친하게 지내다 보면 자연스레 동료 작가의여동생을 만나게 되고 이는 곧 결혼으로 이어진다.자기 여동생을 동료작가에게 소개시켜 만나는 경우도 더러 있을 것 같다.세상에서 가장 격렬한 것이 이성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다.한 여자를 두 남자가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흔한.. 2025. 4. 22. 무풍지대 무풍지대한 참 미투 열풍이 불 때다.어머니가 너도 저런 일 겪지 않도록 조심을 하란다.나는 어머니께 염려 붙들어매시라고 말했다.여자를 만나야 성적인 농담도 할 수 있고 추행도 하는거지 여자를 만나지 않는데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면서.여성이 불쾌할만한 성적농담을 해서도 안되고성추행은 더더욱 안되지만 그래도 좀 슬펐다.여자를 만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미투가 발생할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어머니는 그 점을 간과하시고 내게 전화를 하신 것이었다.도덕성이란 게 그렇다.충분히 훔칠 수 있는 환경에서 훔치지 않으면 칭찬을 받지만 훔칠게 전혀 없는환경에서 훔치지 않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 아니다.비난 받을 일도 아니다.악을 행할 조건 속에서도 악을 행하지 않는 것과 사회적 영향력이 없어서아무런 일도.. 2025. 4. 22. 딸들과 딸들과 언젠가 선배네 집에 갔더니 당구장에서 어린 두 딸에게 당구를 가르쳐주고 있었다.딸들과 노는 모습이 좋아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보내 주었다.선배는 당구 뿐만 아니라 온갖 잡기에 능해 심심할틈이 없다.퇴근하고 돌아와 컴퓨터 바둑을 두는 건 오래된 일상이다.탁구도 아주 열심히 쳐 군살이 하나도 없다.얼마 전 선배와 통화를 했는데 딸들과 조카딸에게카드를 가르쳐 주니 아주 재밌게 놀더란 이야기를 했다.딸들이 놀이를 잘 배우는 것이 기쁜 듯 했다.나는 잡기를 전혀 모른다.장기 바둑 화투 당구 카드 따위에 흥미가 없다.덕분에 어딜가면 끼어서 놀지를 못한다.대신 책읽고 영화보고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낸다.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놀이를 잘하는게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같다.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2025. 4. 22. 보라색 교회 동네 교회.어느날 보니 보라색 벽돌로 바뀌어 있었다.주변 건물과 어우러지지 않아 절로 눈살이 찌뿌려졌다.대중이 있는 곳에 홀로 형광색 옷을 입고 나타난 것과 같다.덕분에 교회는 눈에 잘 띄게 되었다.그 것이 목표였다면 성공한 셈이다.오늘 밤길을 걷다 교회를 바라보니 전선이 앞을 가린다.얼기설기 정신이 없다.수많은 문제가 난마처럼 얽힌 한국사회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롤로 반짝인다.교회 울타리로 심은 회양목에 전선을 칭칭 감은 것이다.아무리 말못하는 나무라도 밤새도록 빛공해에 시달리니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2025.4.21 2025. 4. 21.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