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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가게 프린터 잉크가 떨어져 잉크 가게에 갔더니 문이 닫혀있었다.평일인데다 시간은 5시. 아직 문닫을 시간은 아니었다.출장 중인가 싶어 가게에 적혀있는 핸드폰 번호를 두드렸다.주인이 전화를 받는다.볼일이 있어 시내 나갈려고 의정부역에 나왔다며 급한 일이냐 묻는다.여기서 시내란 서울을 말한다.의정부도 번화한 도시지만 개념상 시골이다.서울 일극사회라 인구 300만이 넘는 부산조차 시골로인식하는게 서울 사람들이다.나는 주인에게 오늘 중으로 서류를 완성해 내일 아침 넘겨야한다고 말했다."급한 일인가요?""없으면 아쉽죠.""괜찮으시면 10분만 기다려 주실래요?""네"가게앞에서 10분 쯤 시간을 보내니 주인이 나타나 문을 연다.그리고 잉크를 건넨다.값은 16,000원이다.이것 때문에 가던길을 되돌아오게 해 조금 미안한 생.. 2024. 12. 31.
이재명 대표의 과거 강연과 연설 근래 유튜브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과거 강연과 연설을 찾아 보았다.그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나왔는지 놀랍기만 하다.정말 머리가 좋은사람이구나 싶다.의지력 또한 대단해 그 숱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고 지금까지 왔다.가난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과거를 잊는다.기득권 사회에 들어가 안주한다.때에 따라선 가난한자들을 멸시하고 조롱한다.이재명의 위대함은 다시 가난한자들 속으로 들어가그들의 삶을 바꾸려 한 것이다.그리고 그 노력이 인정을 받아 대중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되었다.이재명 악마화에 나서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간다.기득권 세력인 재벌이나 고위공직자 또는 국힘 의원들이라면 모를까 가진 것도 없는사람들이 이재명 죽이기에 날뛴다.똥과 된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나는 이재명 대표의.. 2024. 12. 31.
위헌정당 국민의 힘 내란 혐의로 공중분해된 통합진보당은 억울하다.소꿉놀이 수준의 발언을 문제삼아 정당을 해산시켰기 때문이다.그에 비하면 국민의힘은 죄과가 백배 천배 더 무겁다.반란 수괴를 결사 옹위하는 정당이라니 21세기에가당키나 한 일인가?.윤석열의 행위는 명백한 친위쿠데타다.곧바로 체포해 총살형에 처해야한다.그러함에도 윤석열은 관저에 몸을 숨기며 탄핵을 무효화하려 하고 있다.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국민의힘이 저리 결사옹위를 하니 뻗대고 보는 것이다.반란수괴를 돕는자 역시 반란의 죄를 면할 수 없다.더구나 그 것이 정당이라면 해체되어야 마땅하다.국민의 힘은 더이상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가결표를 던진 12명의 의원을 빼곤 모조리 잡아들여 합당한 죄과를 치루게 해야 한다.위헌정당 국민의 힘.해산이 답이다.2024.12.22 2024. 12. 31.
정가네소사를 다시 읽다 정가네소사 세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었다.내가 그렸지만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한달음에 읽었다는 독자들의 말들이 맞구나 싶다.에피소드 하나 하나 온정성을 다해 그렸지만세자매가 강을 건너는 '동진강'편이 참 좋다.이 에피소드를 그리며 주안점을 둔 것은 두가지다.하나는 한국 전쟁 당시의 공포스런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었고또 하나는 내 고향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녹여내는 것이었다.충분치는 않아도 의도했던 바를 어느정도 표현해 낸 것 같다.자기 작품 좋다고 선전하는 꼴이지만 정가네소사를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몇 페이지 소개해본다.2015년 12월 22일 · 2024. 12. 31.
이언주 의원의 전투력 이언주 의원의 전투력 나는 싸움닭을 좋아한다. 상대를 매섭게 몰아 부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착하기만 한 사람보다는 싸워야 할 때 싸울 줄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 국정 감사 때였나? 광명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대정부 질문 중이었다.장관인지 차관이지 모를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 마치 송곳 같았다.수십 개의 송곳이 일제히 날아드는 느낌이랄까?아니 폭풍 같다고 말해야겠다.정말이지 내 머리가 쭈뼛해질 정도로 전투력 하나는 최고였다.전투력이 센 걸로 박영선 의원이 유명했지만 이언주 의원엔 댈게 아니었다.자세히 들어보면 박영선 의원은 논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었다.목소리로 상대를 뭉개는 식이었다. 앵커 출신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아주 명료하고 또렷하다.정말이지 목소리 하나는 타고난 사람이.. 2024. 12. 31.
백정 동록개 > 가운데 한 컷.금실 좋은 부부를 그렸다. 2024. 12. 31.
정치인 이재명 이재명은 나이를 먹어가며 사람이 더 진중해지는 것 같다. 싫어하던 특유의 제스츄어도 없어지고...민주당 최고위 회의를 보면 권위의식과는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당 대표로서 무게가 있다.지금 바로 대통령에 올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 같다. 이재명은 말을 잘한다. 어려운 말 없이 쉬운말로 대중을 이해시킨다. 10분 20분 말을 하면서도 엉기지를 않는다.서술관계가 명확하다. 지난 대선에서 때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선주자를 초대해 정견을 듣는 그런 자리였다. 한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 프롬포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예기치 않는 상황.이재명은 준비된 원고없이 자신의 정견을 막힘없이 몇 분간 계속 이어나갔다. 그에 반해 윤석열은 아무말도 못한채 2~3분간 .. 2024. 12. 31.
경평 축구 축전 만화 경평 축구에 대한 책이 나오는데 1월 21일한국만화박물관에서 출판 기념회를 한다고 한다.김경성 선생님이 글을 쓰고 안세희 선생님이 그림을그린 만화책이다.김경성 선생님을 뵌 건 박재동 선생님 전시회 뒷풀이자리에서다.잘은 모르는데 북한 관련 일을 오랫동안 해왔다고 한다.그러면서 경평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그날 술자리에 모인 사람끼리 다시 한 번술자리를 갖기로 했는데 마감 때문에 참석을 못했다.안세희 선생님은 비유하자면 내게 첫사랑의여인같은 분이다.고등시절 선생님 만화에 독자란 투고를 하여 그림이실리기도 하고 편지를 받기도 하였다.처음으로 찾아뵌 만화가이기도 하다.선생님은 내게 재주가 있다며 예뻐해 주셨다.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내가 좀 귀엽고 예쁜 편에 속했다.(선생님은 남성입니다. 이름이 여자 같.. 2024. 12. 31.
호족반 손님이 와서 12각 호족반에 차와 과일을 내놓았다.차를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손님과 함께 마시는 차는 좋다. 과일은 말하나마나다.사시사철 끊이지않고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가!너무나 당연한 듯 보이는 지금의 생활이 100년 전보통의 사람들에겐 꿈과같은 일이었다.그러므로 나는 여전히 100년전 시간 속에서 살고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비약이 심한가? 어쨌든 같은 음식인데도 일반 탁자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름을 느꼈다.2021년 12월 30일 202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