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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소사 를 읽은 어느 독자 분께서 쓰신 며칠전에 정가네 소사를 한달음에 읽었습니다.책을 읽고 저 자신에 인생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가네소사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저와 같은시대에 살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친구 수락 고맙습니다. 2024. 10. 6.
박해성 <<정가네소사>>리뷰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역사역사는 영웅이나 승자들이 만들어 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그러나 나는 특출난 소수의 인재들이 나머지 사람들의 삶을 좌지우지 한다는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정용연 작가님의 '정가네 소사'를 읽으며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작가는 자신의 친가와 외가 친척과 가족들이 살아온 삶을 추적한다.작가의 가족은 전남 장성 출신이고,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항상 먹고 사는걱정을 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작가의 아버지는 군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한 경험으로 병원에 가기 힘든 마을 사람들의 병을 봐주지만무면허인 것이 문제가 되어 더 이상 진료를 못 하게 된다.어머니는 고향에서 보부상으로, 서울에서는 노점상으로 일한다.큰 형은 군 장교가 되고 싶었지만, 당숙아저씨가 빨.. 2024. 10. 6.
'불륜이 경제를 살린다' 간단하게 써놓은 짧은 소설에 살을 좀 붙이려는데 좋은 제목이 생각났다.'불륜이 경제를 살린다'이다.중년에 이르렀는데도 부부 사이가 너무 좋아 불륜으로 오해받는 이야기다.나아가선 관계에 특화된 사람 이야기다.아침 일찍 백양사호텔서 백양사로 가는 길을 걸으며 생각이 났다.사람은 자기가 서있는 자리에서 사물을 바라보기 마련이다.나역시 크게 다르지 않아 내 연령대를 벗어난 사람들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특히 젊은 여자와의 거리는 안드로메다보다도 멀다.가장 하고 싶고 그리고싶은게 젊은 여자 이야기인데도 말이다.대신 중년 여성의 삶은 심리적으로 좀 가깝다.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긴 이야기는 쓰지 못해도 짧은 이야기는 쓸 수 있을 것도 같다.일단 불륜과 경제와의 상관 관계를 박힌 글부터 찾아 읽어야겠다.2020.9.18 2024. 10. 6.
견자단 주연 <<엽문>> 견자단이란 배우가 있다.그는 영화 "신용문객잔"에서 조연이었다.거기다 악역이었다.그가 주연을 맡으리하곤 생각할 수 없었다.2009년 개봉한 영화 "엽문"은 인생을 바꾼 출세작이다.그 것도 무려 주연이다.이 영화로 인해 그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을 잇는중화권 최고의 액션스타로 자리잡는다.새벽 오랫만에 "엽문"를 다시 보았다.일단 스토리가 간명해서 좋다.액션은 두말하면 잔소리다.엽문이 영춘권으로 일본군 장군을 쓰러뜨리는 장면에선 찐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우리도 누군가가 윤석열과 한동훈를 저런 식으로쓰러뜨려 줬으면 싶었다.윤석열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낭심를 걷어차 남자 구실조차 못하게 하는...한동훈의 혓바닥을 뽑아내 더이상 깐죽거리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다.일본이 노구교 사건을 일으킨 것이 1937년.45년 패망.. 2024. 10. 6.
영화 <<사랑과 전쟁>> 콘티 작업 배창호 감독의 >이란 영화를 검색했더니바로 아래 이런 이미지가 올라온다.네이버 다운로드 순위 1위가 사랑과 전쟁이다.2008년 제작된 영화가 천만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4를 앞섰다.당시 100만원을 받고 KBS 사원 아파트에 머물며 사랑과 전쟁 콘티 그림작업을 했었다.작업을 위해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스토리가 너무 후져미쳐죽는 줄 알았다.하기싫어 억지로 앞부분을 좀 그렸는데 감독은 드라마 연출만 줄곧해서 그림콘티같은 걸 볼 생각 하지않았다.지금까지 그림콘티 없이 촬영을 해왔다는 거다.그래서 나는 내 할일이 끝났다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런데 며칠이 지나 pd에게 연락이 와 그림 콘티 작업을 더 해달라는 거다.이미 끝난일인데 뭘 하냐 마냐 옥신각신 한 끝에 추가 작업을 좀 더 했다.그렇게 일을 끝나고 불.. 2024. 10. 6.
곽원일 <<코끼리산 아이들>> 리뷰 그녀가 쉬는 날엔 함께 의정부 천보산을 오른 뒤 계곡에서 놀곤했다. 누구도 봐주지 않는 작은 계곡이지만 물이 있어 참 좋았다. 그녀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물 속에 두 손을 넣은 뒤 물고기를 잡곤 했다. 오므린 손 위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은 신기하기 이를데 없었다. 물론 물고기는 잡는 즉시 놔주었다. 그녀와 헤어지고 1년 쯤 지나 천보산 계곡을 갔더니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무지막지하게 계곡을 파헤친 뒤 돌로 제방을 쌓아두고 있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공사인지 알 수 없었다. 물난리를 걱정할 곳도 아닌데다 바닥까지 시멘트로 바르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었다. 물고기가 살아갈 환경이 전혀 못되었다.우리나라엔 자연을 볼모로 배를 불리는 자들이 있다. 바로 토건 마피아다. 이들은 말도 되지않는 .. 2024. 10. 6.
사패산 1보루 구월의 마지막 날 오후.안중찬 선생과 사패산 1보루에 오름.아... 좋다.사패산 1보루에 서있는 나.어제 안중찬 선생이 찍어주었다.내가 위험해서 잘 올라가지 않는 봉우리에서 바라본 풍경이 이채롭다. 2024. 10. 6.
향린교회 영화 > 중 한 장면.명동성당 인근에 있는 향린교회는 민주화 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다.영화에선 향린 대신 향림이라 써있네.굳이 이름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실재 향린교회는 재건축을 하여 옛모습을 찾을 수 없다.교단은 민주화 운동과 관련이 깊은 한국 기독교장로회다. 2024. 10. 6.
중국 드라마 페이스북을 통해 반복적으로 선보이는 중국 드라마가 있다.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표절이라 해도 될만큼 상황 전개가 똑같다.최하류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알고보니 어마어마한 재벌 회장님이란 설정이다.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돈을 최고로 여기는 물신 숭배주의자들이다.없는 사람을 발톱의 때만큼도 여기지 않는다.속으론 그리 생각하는지 몰라도 겉으론 내색을 하지않는 인간으로서 갖춰야할최소한의 도리도 없다.드라마의 결말은 알 수가 없다.회원가입을 하고 돈을 지불해야만 볼 수가 있다.어떻게 저런 드라마가 반복적으로 만들어질까?소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중국은 부의 불평등이 심각하다.가진 사람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가지고 있는없는 사람은 하루 세끼 식사도 벅차다.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졸부들이 늘어나는 반면 그로부터 .. 202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