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275

체천목민‘體天牧民 영창후사 永昌後嗣’ 1445년 세종께서 강희안에게 명하여 옥새에 새길 글씨여덟 자를 쓰게 하였다.체천목민‘體天牧民 영창후사 永昌後嗣’하늘을 본받아 백성을 다스려 후손들을 번성케 한다.조선 시대 원예지 해제에 수록된 글. 2025.10 2025. 11. 6.
모나미 볼펜에 끼워 쓰는 펜대 펜 대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비상 상황.마침 모나미 153 0.7 볼펜이 있었다.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고 했다.사실 모나미 볼펜은 잇몸 이상이다.옛날에도 종종 모나미 볼펜에 펜 촉을 끼워 쓰곤 했다.2025.10.30 2025. 11. 6.
꽃패와 모정 꽃패 지인이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 준다.어린 시절 내 고향 전라도 김제에서 가지고 놀던 꽃패다.둥근 원 안에 마징가 제트를 비롯한 만화 영화 그림이그려져 있고 상단엔 별이 그려져 있었다.아마도 별 수를 가지고 승부를 가렸던 것 같다.서울에 올라와 보니 딱지라고 했다.전라도엔 마을마다 모정이란 게 있었다.마을 사람들이 행사도 하고 쉬기도 하는 작은 정자다.양반들이 경치 좋은 곳에 세웠던 정자와 달리 마을 안에 있거나 논 한가운데 있다.편액 같은 것도 걸려 있지 않았다.들으니 전라도에만 집중 분포돼 있다고 한다.꽃패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았다.하도 오래되어 얼마 씩 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돈이 없이 많이 사진 못하고 두어 번 사봤던 것 같다.꽃패는 함께 가지고 노는 놀이 기구다.놀이 장소는 하교 길 .. 2025. 11. 6.
우휴모탁국 優休牟啄國 "우휴모탁국 優休牟啄國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문을 열자 옛날 복장을 한 사람들이 나를 반긴다.조선 시대도 아니고 고려 시대도 아닌 그 옛날 마한 시대 복장이다.마한은 수많은 나라들로 이루어진 부족 연맹체다.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따르면 54개국이 있었다고 한다.그 가운데 하나가 부천 지역에 있다고 추정되는 우휴모탁국이다.나라의 최상위 권력자는 신지(臣智)나 읍차(邑借) 불렸다.나는 우휴모탁국 관리들에게 안내 되어 신지 앞에 엎드려 절 했다.상하 관계를 인정하지 않지만 살아남기 위해선그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나는 미래에서 온 만화가 정용연입니다.""만화가 무엇이오?""그러니까... 그림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책입니다""이야기 책?"신지는 물론 관리들도 이해를 못했다.그들은 아직 종이가 없어.. 2025. 11. 6.
익숙한 듯 생소한 건축물 마치야 (퍼옴) NJ 콘텐츠익숙한 듯 생소한 건축물 마치야 일본어저널 ・ 2023. 10. 30. 10:00 글 l 김유리 기자일본 국내외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로 ‘마치야’를 들 수 있다.일본 여행을 하며 흔히 볼 수 있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마치야는 일본 문화를 이야기하는 데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데 그렇다면 마치야란 정확히 무엇일까?이달에는 일본의 전통 건축물, 마치야를 소개한다. 마치야란?町屋 또는 町家라고 표기하는 ‘마치야’는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일체화된 전통 건물로보통 도시형 주택으로 여긴다.상업이나 수공업이 발달한 지역에 특히 많이 지어졌으며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沢) 등 옛 건물이많이 남아 있는 도시에서는 마치야가 죽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헤이안.. 2025. 11. 6.
설악산 대청봉 작년 이맘 때 올랐던 설악산 대청봉.방콕생활이 계속되다보니 방콕이 아니었던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2019.11.4 2025. 11. 4.
유방비(流芳碑) 열여덟 개의 공덕비는 불망비, 선정비, 추모비, 유방비 등으로 이름이 달랐다.그 중에 이진검의 불망비가 있다.유방비(流芳碑)의 유방(流芳)은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말인데柳以復(유이복)의 비석 앞면 글은 牧師 柳公以復 興學 恤民 趾美 流芳碑이다. 2024.11.3 2025. 11. 4.
종놈들 싸움 국학진흥원 삽화.조선후기.신분제사회의 맨 밑바닥에 있는종들이 계를 만들어 경조사를 치룬다....계원 아내의 장례식을 치루고 남은 약간의 무명자락.당시 무명은 쌀과함께 화폐기능을 대신했다.하여 종들이 무명자락을 팔아 술을 마셨는데 헌데 어딜가나술버릇 나쁜 놈이 꼭하나 있다.줏동이라 불리는 종이 난데없이웃통을 벗어던지고 다른 종에게 덤벼든 것이다.예나 지금이나 시비를걸어오는데 가만히 앉아있을 사람 없다.당연 일어나 맞서 싸우니 싸우는 사람과 말리는사람들로 내내 소란스럽다.소식을 들은 줏동의 아내는 급히 달려오고..이윽고 싸움은 고소고발로 치닫는다.아랫 것들의 싸우는 모습에 혀를 차며 기록으로 양반.글을 모르는 종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남기지 못했다.설사 글을 알고 있어도 그 비싼 종이를 구할 방법이 없고문집.. 2025. 11. 4.
작업 중... 작업 중...2022.11.3 202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