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미터 트랙을 돌다 보았다.
허벅지 두꺼운 여자가 뒤로 걷는 것을.
더하여 종아리도 굵었다.
아름다움의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
건강함이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균형이 잘 맞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미디어가 선호하는 몸매는 아니지만 건강한 다리를 가진 그녀에게서 줄곧 눈을 떼지 못했다.
성도 이름도 알 수 없는 여인!
한동안 뒤로 걷던 그녀는 몸을 돌려 앞으로 달렸다.
2018년 8월 29일 쓰고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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