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집강소 동록개와 관련된 문헌은 아직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구전에 의지합니다만
동학에 입도 하기 전부터
동네에선 아이나 어른이나
그를 동록개라 불렀고, 번화한 원평장터에서 알아줄만큼
돈도 많았기에 차별 받지 않는 평등세상을 만드데에
써달라고 동학교단에 건물을 내어주었습니다. 그가 원평취회도
참여하고 나중에 동학군으로 활동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그가 내어준 건물은 집강소로 쓰였고
일제시대 금산면 최초 면사무소였다가
1930년도엔 불법연구회(원불교) 출장소였지요. 지금은 집강소가 4칸 초가 한 동이나,
당시엔 상당히 넓은 부지에 건물이 여러채였다고 합니다.
상투도 틀지 못하는 신분이었으나
동학을 하면서 남들과 같은 좋은이름도 받았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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