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시민어론 더탐사 팀이 광주에 내려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윤상원 열사 묘비에 가 인사를 드리는 것이었단다.
위기에 빠진 이 나라 민주주의가 바로서길 빌었단다.
평소에도 더 탐사를 고맙게 생각해왔는데 윤상원 열사를 찾아주니 더더욱 고마웠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열사는 되지말자였다.
살아서 언론이 바로서고 민주화 된 사회를 꼭 보자고 하였다.
내 마음도 그렇다.
헌데 강진구 기자가 말하길 윤상원 열사가 만나이 스말아홉 우리나이로 서른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틀렸다.
만나이로 서른, 우리 나이로 서른 하나에 돌아가셨다.
한살 틀리게 말했다고 아무도 뭐라할 사람은 없겠지만 나한텐
한 살 틀리게 말한 것이 분명히 들렸다.
적어도 윤상원 열사에 대해선 강진구 기자보다 내가 더 잘알고 있는 듯 하다.
2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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