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별을 노래하는 마음 별을 노래하는 마음어디서 죽고 싶냐고 묻거든카탈로니아라고밖에 말 할 수 없다.언제 죽고 싶냐고 묻는다면 지상의 모든음향이 정지하고 별들만이 노래하는 그 때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유언이 뭐냐고 묻는다면 내 무덤에 꽃을 심지말라고밖에 말 할 수 없다.팟캐스트 방송을 듣다가 마음에 와 닿는 시가 있어 재생을반복하며 받아 적었다.시를 쓴 이는 스페인의 국민시인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라고 한다.아엠유어맨을 부른 레너드 코헨이 로크카의 시에 심취해 시를 쓰기시작했다는...군복무 시절 소대장실에 갔더니 책상위에 레너드코헨 테이프가 있었다. 아래는 裕善님 댓글 裕善로르카와 달리와 브뉴엘이 보냈을 청춘을 조선의 동주가 그의 문우와 보냈던그것에 견준 누군가의 글이 생각납니다.카탈루니아...끊임없이 스페인으로부터의 독.. 2025. 2. 20. 찔락거리지 말고 찔락거리고 다니지마마스크도 없다면서.찔락거리지 말고거드럭거리다우쭐하여 잘난 체하며 자꾸 버릇없이 행동하다 2025. 2. 20. 이어쓰는 권숯돌 작가 이야기 이어쓰는 권숯돌 작가 이야기권숯돌 작가가 일본 유학 시절을 이야기 한 적 있다.정확하진 않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렇다.90년대 대학을 졸업하고 약 2년동안 KBS 방송 작가로 활동하였다.유학을 결심한 것은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였다.교사였던 아버지는 도박에 미쳐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나아가 빚을 떠 안겼다.가정 내 불화는 말할 수 없이 컸다.처음엔 영어권 나라로 유학을 떠날 생각이었으나 이런 저런 사정이 겹쳐일본으로 방향을 정했다.2년 과정인 랭귀지 스쿨을 1년만에 마치고 들어간 곳이 나고야대학대학원이었다.유아심리학과라고 했다.선동열이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나고야의 수호신이라 불리며 활동하던 무렵이다.대학을 다니지 않은 나는 대학사회를 모른다.그럼에도 권숯돌 작가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는 놀라웠다.대학.. 2025. 2. 19. 나에 관한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OeUZOit65HQ&fbclid=IwY2xjawIe51tleHRuA2FlbQIxMAABHWaIfyXTBfVDYtlsiG4uZ8mHiBAd56rYckq2joDdqGzlej8YJXu2gPAfeA_aem_uL0eJQjGSRL6LOBEloNLRg알라 푸가초바가 부른 '나에 관한 노래'를 신세대 가수가 부르다. https://www.youtube.com/watch?v=_hMGYKpxjlc 러시아 가수 알라푸가초바가 부른 '백만송이 장미' 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심수봉과 임주리가 번안해 불러서 더 유명해졌다.나도 이따금 흥얼거린다.푸가초바는 러시아의 국민가수다.유튜브에서 그녀의 공연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2025. 2. 17. 김어준 유감 김어준 유감 김어준도 주진우도 원래 윤석열과 한 통속으로 놀아났다.형님 아우 하며 술잔을 부딪쳤을 거다.윤석열을 전국적인 스타로 만드는데 공을 세웠다.주진우는 한술 더 떠 김건희를 비호하기 바빴다.윤비어천가 아니 김비어천가가 따로 없었다.다만 어느 순간 윤석열의 정체를 알고부터 두 사람은 발을 슬쩍 뺐다.그리고 윤석열을 비판하기 시작했다.좋다.그런데 문제는 이 두사람이 자신들의 지난 과오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하지 않는다는 거다.마치 아무일 없었다는듯 윤석열 비판에 나섰다.거기다 12.3 계엄 당시 김어준은 체포리스트에 올라 일약 고난받는 언론인으로우뚝섰다.결과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민주진보진영의 최대 스피커가 되었다.신뢰받는 언론인 1위 일 거다.아는게 병이라고 이런 사정을 알고있는 나로선 김어준을 .. 2025. 2. 16. 나는 친일파일까? 나는 친일파일까?친일파란 소릴 들을까봐 겁난다.그런데 만화를 그리다보니 일본과 가까울 수밖에 없다.안타깝게도 지구상에서 만화의 꽃을 가장 활짝 피운 나라는 일본이다.우리나라는 그 옆에 있으면서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솔직히 말하면 한국만화의 시작은 일본 만화의 카피로부터 시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일본 만화로부터 자유로운 작가는 정말이지 손에 꼽을 정도다.미국이나 유럽만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한정적이다.일단 문화부터 완전 다르니 접근이 쉽지 않다.그리고 일본 만화처럼 꽃이 활짝 핀 것도 아니다.솔직히 미국 만화는 마블과 DC로 대표되는 히어로물말고는 작가주의 만화가 전무하다시피 하다.쥐를 그린 아트쉬피겔만이나 로버트크럼 같은 일부 작가의 작품만이번역 출간돼 나왔을 뿐이다.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2025. 2. 16. 一ノ関 圭 일본 만화가 이치노세키케이에 대한 자료를 야후 재팬에서 찾을 수 있었다.1950년생으로 아키다현 출신이고 여성이다.동경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재학 중 단편만화 '람뿌노시타'를 투고하여 당선되었다.작품은 많지 않아서 단편집 > >> 세 권이 전부다.그리고 글작가와 협업해 그린 그림책이 세 권이다.근대를 배경으로 그린 '람뿌노시타'를 제외하고 모두 에도시대가 배경이다.조선시대를 무대로 그리고 있는 나와 공통점이 많다.작품 수가 많지 않다는 것까지.작품 수가 적은 이유는 전 과정을 혼자 다 해서이기도 하고 또 결혼을 해 육아 등으로인해 작품에 신경쓸 시간이 적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그렇다고 작품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건 아니다.단행본 한 권 내보지 못하고 사라진 작가가 얼마나 많던가!그런 면에서 이렇게 .. 2025. 2. 16. 一ノ関 圭 이찌노세키 케이 이건 정말 예술이다 싶은 만화가 있다.이찌노세키 케이라는 일본 작가의 책이 그렇다.90년대 초 몇몇 선배들 작업실에 가면 "람뿌 노시타"라는 책이 책장에 꽂혀있어 훑어보곤 했다.일본어를 모르니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문학적 향취가 페이지마다 가득 베어 있었다.얼마 전 동료작가랑 전화로 이런저런 얘길 하던 중 이 작가 얘기가 나왔다.90년대 일본에 갔을 때 서점에서 이 작가의 책을 샀고 지금도 가지고 있다 한다.알려져 있는 건 "람뿌노시타"라는 단편집 한권 뿐.궁금증이 커져 검색을 해봤다."비지사락"이란 단행본으로 2016년 데즈카오사무 만화대상을수상했다고 나온다.여기서 사락은 에도시대 약 10개월동안 활약하다사라진 우키요에 화가 사라쿠를 말한다.김홍도가 정조의 명을 받아 몰래 일본으로 건너갔는데사라쿠의 활.. 2025. 2. 16. 샤머니즘 박물관 나는 유물론자다.영적 존재를 믿지 않는다.그럼에도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영적 존재를 믿는다.까마득한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하지만 체계적인 교리와 경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서양 말로는 이를 샤먼이라 부른다.오늘 동료 작가인 황경택과 구파발에 있는 샤머니즘 박물관에 다녀왔다.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한옥이 바로 박물관이다.무속신앙과 관련한 다양한 물건들도 볼만했지만 내 마음을 끄는 건 한옥이었다.이렇게 예쁜 한옥이라니.볼수록 맘에 들었다.일반 양반집과 달리 구성이 특이하였다.다만 박물관이라 하기엔 규모가 좀 작다.땅을 좀 더 확보해 부속 건물을 세운뒤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샤머니즘 유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2023.2.16 2025. 2. 16. 이전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