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55 돈이 무지 무지 많다면 돈이 무지무지 많다면 땅을 사겠다. 보존이 필요한데 토건세력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 아니면 비어있는 땅을 사서 숲을 가꾸겠다. 천문학적으로 돈이 많다면 북한산 둘레에 있는 집들을 사서 허물겠다. 그래서 그 곳에 나무를 심거나 공터를 만들어 북한산이 잘 바라다 보이도록 하겠다. 간송 전형필이 문화재를 사들여 보존했듯이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싶다. 죽기전엔 내가 사들인 땅을 절대 손대 손대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 페북에 이런 글을 썼더니 화가이신 김종도 선생이 타샤튜더 이야기를 하신다. 타샤가 토건업자가 개발하려고 점찍었던 땅을 모두 사서 개발을 막았다는... 유명작가라서 돈이 많았고 그 돈을 자연을 보호하는데 쓴 좋은 사례다. 2023. 11. 18. 심사를 보는 중에 성남청소년센터 주관으로 1년에 한 번 청소년만화그리기 대회를 한다. 참석인원 약 120명가운데 약 30 명에게 상을 주는데 최고상이 성남시장상이다. 선거법 때문에 상금을 주진 않지만 기쁜일임엔 틀림없다. 나머지 상들도 마찬가지. 예기치않은 수상소식에 환호하는 학생도있고 상이 기대에 못미쳐 울상인 학생도 있다. 표정은 제각각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화를 그리고있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감동의 물결이 가슴에 차오른다. 그래 더도말고 지금의 아이들처럼 열심히 하자. 주제가 주어진뒤 두시간 정도 지나면 작품을 제출하기 시작하는데 심사위원인 난 그 때까지 자유로이 시간을 쓸 수있다. 책을 읽어도 되고 카페에 다녀와도 된다. 나는 마감이 급하여 원고를 했다. 사각 사각~ 펜긋는 소리가 귀에 착착 감긴다. 만화쟁이만이 맛.. 2023. 11. 18. 산 산 1 모처럼 산에 올랐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막내라 할 수있는 사패산. 오늘은 고구려 유적지인 제 1보루까지만 오르기로 한다. 해발고도 386m. 집을 나서 한시간 반이면 올 수 있는 봉우리! 봉우리에서 바라본 풍경이 좋았다. 왜 자주 안왔을까?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올 수 있는 것을... 내려올 때는 방향을 달리해 평소 다니지 않던 샛길을 걸었다. 베란다 창을 통해 늘 바라보곤 하던 바위를 찾아서. 산 2 모처럼 산에 갔더니 등산객들이 너럭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으면서 군대 얘기를 한다. 전방사단이 어쩌고 저쩌고... 연천에서 포사격이 어쩌고 저쩌고... 신기한게 내가 군대 얘기를 할 땐 그렇게 신나고 재밌는데 남들이 하는 얘기는 너무나 식상한 나머지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니 .. 2023. 11. 18. 사패산 1보루 어제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김형진님을 만나 동네앞산인 사패산 1보루 (385m)를 올랐다. 사패산 1보루 정상에서 형진님이 찍어준 나. 한올 한올 희어지던 머리는 어느덧 흰서리가 내려앉았고 몸은 가늘 수 없을 정도로 불어 돼지란 별명도 어색하지 않다. 그나저나 형진님 덕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으니 전남 여수와 전북 남원이다. 여수가 고향인 만화가 백무현 선배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형진님도 여수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 하고 남원은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불태우던 곳 아닌가! 형진님 처가집이 있는 남원은 또한 추어탕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남원사람들은 집집마다 초피나무를 심어 추어탕에 초피가루를 넣는단다. 가시가 어긋나 자라는 산초나무와 달리 가시가 마주보며 자라는 초피나무. 숱하게 산을 다녔지만.. 2023. 11. 18. 박근혜 특별 사면 선이 고운 여자 박근혜.특히 보톡스 시술로 65세의 할머니로 보이지 않는다.친일파의 딸이긴 하지만 물려받은 재산도 많고 40년간 나눈 우정의 친구도 있는데 무엇이 부족한가?정치 일선에만 나서지 않았더라면 강남의 돈많은 할머니로 인생을 아주 여유작작하게 살 수 있었을 테다.역사는 그녀를 특별히 기억하진 않겠지만 주위 사람들은 한 세상 잘 살았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선이 고운 만큼 뭇 남성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으며 황혼의 로맨스를 즐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이 게 뭔가?기득권 세력의 얼굴마담으로 정치 일선에 끌려나왔다대통령까지 되고 말았다.그리고 4년.그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멍청한 대통령으로 남게 됐다.훗날 역사는 그녀를 사슴을 말이라고 한 진나라 2세 황제 호해와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2023. 11. 18. 내가 완성한 첫 이야기 이야기를 처음으로 완결지어본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만화가가 되기위해선 스토리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문예반에 들었는데그날 선생님께서 내준 숙제가 소설 창작이었다.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랬던것 같다.지금 생각하면 엄청버거운 숙제인데 나는 소설을 써냈다.분량은 16절지 시험지로 다섯매.제목은 '곰사냥'이었다.어릴 때 우리집을 찾아와 열흘정도 머물다간 아버지 친구가 모델이었다.약장사였는데 내가 많이 따랐다.아마도 서울에서 왔기 때문이리라.소설내용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이렇다.어느날 가난한 산골마을에 외지인이 나타난다.아버지의 고향친구다.아저씨는 사냥꾼으로 곰을 사냥하면 큰돈을 벌 수있을 거라고 한다.아버지는 친구를 나무란다.헛된꿈 꾸지말고 현실에 뿌리박으며 착실히 살아가란 거다.소년은 무척이나 아.. 2023. 11. 18. 미유키みゆき 어느 날 페북 메신저로 다가온 여인 미유키みゆき씨. 호기심에 답을 해줬더니 오래된 연인인 양 나를 대한다. 사는 곳이 도쿄이고 무역 일을 한다고 했다. 나는 대화를 나누면서 그녀가 사기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이유없이 내게 접근할 여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기에. 그녀는 라인에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했다. 나는 그녀의 요구대로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라인을 깔았다. 이어 대화가 이어졌다. 한국말인데 어법이 좀 이상했다. 한국 사람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일본 사람이냐 하면 한국말을 너무 잘했다. 제 3국에 있는 사람이 번역기를 돌려서 말하는 건가? 나는 그녀가 남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님자가 여자인 양 하는 것이다. 시진은 남자를 꼬여내기 위해 어디선가 가져온 사진이지 않을까 .. 2023. 11. 18. 영화 화차火車 넷플릭스에서 "화차火車"라는 영화를 보았다. 별 기대없이 봤는데 금세 빠져든다. 스토리가 치밀하다. 각본까지 쓴 감독이 대단해 보였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썼는지 절망감이 밀려왔다. 왜냐면 나는 죽었다 다시 태어나도 이런 스토리를 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살인은 하는 것도 모자라 시체를 절단하여 유기하는 장면은 생각조차 하기 싫다. 이런 종류의 스토리를 쓸 일이 없다. 아무튼 영화 속 주인공의 삶은 너무나 처절했다. 현실에서 그런 여자를 만난다면 기겁하며 도망칠 것 같다. 아무리 미모가 출중하여도 정상적인 삶의 범주를 벗어나 있다면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 영화는 막대한 자본과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종합예술이라 일컫는 이유다. 지켜본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가 끝나면 바로 .. 2023. 11. 18.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페친이신 곽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사놓고 힌동안 책을 펼쳐보고 있지 않다가 이제야 책장을 넘겨보고 있습니다. 40년 넘게 서울과 인근도시에 살고 있는 저로선 서울은 늘 탐구 대상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 곳곳을 가봤고 지금도 서울 곳곳을 가보려 합니다. 만화 역시 조선시대 한양을 무대로 그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책장을 펼치기 전엔 안가본 곳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있더군요. 화랑대역과 효령대군 묘역이었습니다. 불암산은 예닐곱차례 올랐고 우면산도 올랐습니다만 이 곳은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내 가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신티아고 순례길 역시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제주 올레를 비롯한 수많은 길들의 롤 모델. 그 길을 걸어봤던 곽작가님이 .. 2023. 11. 18. 이전 1 ··· 347 348 349 350 351 352 353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