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좋았다가 저녁엔 찬바람이 쌩쌩부는 사람이 있다.
특별히 중요한 일도 아닌데 화를 내고 뒤돌아 말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달래려 애써도 계속 화난 표정이니 아무리 좋은
감정을 가졌다 하더라도 결국 지쳐 나가떨어지고 만다.
이렇게 감정의 기복이 심한 원인은 뭘까?
성장환경 때문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당한 상처 때문일까?
변덕이 죽끓듯 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과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갈
사람도 많지 않다.
결국 외로워지는 것은 자신이다.
마음을 평온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 상대가 기분 나쁜 말을 하거나 기대에 못 미친
행동을 하더라도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
부분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아야한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까지 감정을 누그릴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이성적 인간이라고 한다.
오늘은 좋아 죽다가 내일은 관계가 틀어지고 마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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