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정윤희
빙그르르 빙그르르 거미가 거미줄을 신나게 타요
흔들흔들흔들흔들 거미줄 그네를 타요
꼭꼭 숨어라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 해요 하나둘
하나둘 달리기 시합해요
수웅 수웅 아래로 내려가요
뾰쪽한 뾰쪽한 가시 조심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아이가 쓴 시.
재주가 있다.
백일장을 휩쓸고 다니려나?
2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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