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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고양이 카페 '냥반'

by 만선생~ 2024. 1. 14.
 
 
 
 
조선시대엔 용안현이었다 지금은 면소재지가 된 용안면에 카페가 하나 있다.
'냥반'이란 이름의 카페다.
뭐?
용안이 어디 있냐고?
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금강 아래 평야지대다.
예전에는 쌀이 많이 나서 부자가 많았다는데 지금은 한산하기 이를데 없다.
빛바랜 건물들만이 영화로웠던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카페 '냥반'은 말그대로 고양이 천지다.
사방이 고양이 그림과 조형물로 가득차 있다.
꽂혀있는 책들도 고양이 만화다.
맞다.
이 곳은 만화가 마르스와 뜻맞는 친구들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이자
갤러리이며 굿즈를 파는 가게다.
몇년 전 마르스 작가가 출간한 "귀한냥반 이토리"란 카툰집을 구입했었다.
오늘 그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왜냐면 광주가는 길에 '냥반'에 들를 것이므르.
그리고 마침내 작가에게 사인을 받았다.
정성 가득한 그림사인이다.
그 사이 출간한 책이 있어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였다.
"고양리 선생 토리" 란 만화책이다.
역시 정성스레 그림 사인을 해주었다.
카페를 연지 얼마 안되어 손님이 많지 않은데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단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 아니 애묘인이 아니라도
꼭 한번 찾아와볼만한 카페다.
고양이 디자인과 그림들이 너무나 훌륭하고 굿즈들도 마음에 쏙 든다.
굿즈를 사지않을 수가 없다.
덕분에 지갑이 텅텅(?)비었다.
카페 주변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고 한다.
특히 성당포구 숲길이 예쁘다고 한다.
올라가는 길에 카페도 들르고 성당포구도 둘러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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