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64 3,000미터 달리기 3,000미터는 달릴 때마다 기록을 경신한다.어제는 천천히 1500미터만 돌까 하다 내친김에 3000미터를 달렸다.18분 50초세계기록을 찾아보니 여자선수가 8분 06에 들어왔다.남자는 이보다 더 빠를 것이다.달리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육상을 소재로한 콘텐츠들이 보고 싶어진다.하여 인터넷을 뒤져보니 세상에나 86아시안게임에서 임춘애 선수가800 1500 3000미터 모두 금메달을 따 3관왕을 했구나.그 것도 800미터에선 2위로 골인했는데 1위로 골인한 인도선수가 실격을 하여 금메달을목에 걸었으니 운도 적잖게 따랐던 셈이다.사실 당시엔 전두환 일당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포츠를 이용하는 것 같아티브이 중계를 보지 않았다.다만 하도 떠들어대니 라면먹고 뛰었다 정도만 귓등으로 들었을 뿐이다.아무튼.. 2024. 8. 27. 의병장 희순과 춘천 >을 출간한 뒤 새삼 떠오르는게 군생활이다.윤희순 의사의 활동무대인 춘천에서 군생활을 했기 때문이다.자대배치 이후 북한강 상류인 오월리 본부에서1개월 춘천댐에서 2개월 지금은 김유정역으로 바뀐 신남역 인근 12보급대에서10개월 그리고 춘천시내에 있는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에서15개월동안 생활했다.나의 의지완 전혀 상관없었으나 춘천은 내게 젊은 한 때를 보낸 추억의 도시가 되었다.또 춘천에서 개업의로(하나의원) 있는 성진이형과 성식이형이 있어 언제든 놀러갈 수도 있다.(본지 오래됐네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지만 책을 홍보하기 위해선 춘천과의 인연을강조하지 않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사실 윤희순 의사의 생활영역은 춘천이 아닌 가평이다.남편 유제원은 가평의 유인석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장을 보아도 가.. 2024. 8. 26. 자기 소설을 만화화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오시는 분들 아주 이따금 자기 소설을 만화화 하면 어떠냐고 제안해오시는 분들이 있다.제안까지는 아니고 살짝 운을 띄우는 분들도 계시고.모두 완곡하게 거절한다.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그 작품을 만화로 그리려면 내 작업 속도로 보아 최소 2년은 걸릴텐데 그럼난 그동안 뭘 먹고 살지?연재처를 따내는 것도 모두 내일이 되는 건데 내가 왜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하나?무엇보다 만화화를 제안해오시는 분들께서는 내 작품을 애정있게 읽고 있지 않다.페북에 올린 단편적인 작업을 본 게 전부다.그저 자기 작품이 만화화 됐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던져보는 것이다.2018년 가을 "목호의난 완성을 위해 바짝 긴장하며작업하고 있을 때 어떤 이가 다짜고짜 웹툰(네이버) 연재 제안을 해왔다.기가 막힌 스토리가 있으니 작업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2024. 8. 26. 일요신문사 일요신문사.계약서 쓰려면 우편으로 왔다갔다 해야해서 앓느니 죽는다고 직접 와버렸다.교보에서 만화 용지도 살겸.담당 기자분께서 가제본을 보여주시주시는데 타이틀이 아주 근사하다.디자인의 힘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마침 동네가 중편으로 그렸던 '청파역'의 무대이기도 하다.개발이 덜돼서인지 정서를 자극하는 예쁜집들이 많다.2021.8.26 2024. 8. 26. 마로니에 (칠엽수) 오래 전 수술한 귀에 이명이 더 심해지고 고름이 나와이비인후과에 가보았다.예상대로 이명은 어찌할 수 없다고 했다.대신 귀에 딱지가 앉았으니 녹여야 한다며 물약을 주었다.잘 때 한 번 씩 넣어주란다.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로 아픈 건 아닌데 그래도 늘 신경이 쓰인다.이 나이가 되면 누구에게나 지병이 하나둘 있기마련인데 나에겐 이명이 그런 병이다.그냥 운명이려니 하며 살아간다.박건씨가 부른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이란 노래를좋아한다.그래서 이따금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하며 한 번씩흥얼거리곤 하는데 마로니에의 정체를 몰라 궁금했었다.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가봐도 뜻을 알길이 없었다.나무를 공부하기 전까지는.마로니에는 우리말로 칠엽수다.나무잎이 일곱개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오늘 이비인후과를 가기위.. 2024. 8. 26. 주홍수 선생님이 써주신 정가네소사 리뷰 새벽잠이 사라졌다.그 때마다 배를 깔고 일어나 머리맡에 세워둔 스텐드 등을 켠다.중학교 시절 일곱 식구가 단칸방에 살 때 나는 내 나이 또래가 앉을 정도의 천장이 낮은 다락방을고쳐서 혼자 지낸 적이 많았다.그 때부터 만들어진 배깔고 책보던 습관이 아직 몸에 베어 눈 나빠진다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귀에 딱지가 붙을 정도였지만 어른들이 세상을 떠나셨는데도 버릇없이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깨인 잠 덕분에 지난주 주문해서 도착한 정용연 작가의 명품만화 '정가네 소사'를 밤새 보며 읽고 감동을 선물처럼 담고 있다.이른 새벽 수탉도 단잠에 빠져있는 시간,나의 삶과 유사함에 공감을 받고 아버지 시대 그리고 할아버지 세대의 고난과 역경에 감히 가늠하지 못할 그 시대만의 풍파에 잠시 올라타고 있다.삼대에 걸쳐 .. 2024. 8. 23. 운종가 운종가는 도성 한양의 가장 번화한 거리다.육의전 상인들이 금난전권을 행사하던 바로 그 거리.시간을 알리는 종각이 있어 종로라고도 한다.운종가는 늘 시끄러웠다.특히 고관대작들 벽제 소리에 길가던 백성들은 고개를 숙이며 예를 갖추어야 했다.부딪혀봐야 좋을게 하나도 없는 이들...사람들은 이들 행차를 피해 운종가 안쪽의 작은 길로 다녔다.피할피 말마자를 써서 피맛길이다.오세훈이 박원순 시장 이전 재직시 도시정비를 한답시며 없애버렸다.아니 남아있기는 하다.대신 정취가 없다.여느 서울시내 뒷골목과 똑같다.오늘 벼르고 별러 운종가를 그렸다.헌데 그리고 보니 도로 폭이 너무 좁다.조선시대 때도 그렇고 지금도 폭이 훨씬 넓은데 어쩔 수 없다.그렇다고 다시 그릴 순 없으니... 2022.8.23 2024. 8. 23. 반중 포도가 고와도 보이나다 반중 포도가 고와도 보이나다유자 아니라도 품음직하다마는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하노라. 2022.8.23 2024. 8. 23. 민주당 '한미일 정상 회담 평가 토론회' 더불어 민주당사에서 '한미일 정상 회담 평가 토론회'란 걸 하는데 이혜정 중앙대 교수란 분이 발언을 하기 시작하였다.미국에서 공부를 하였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를 참 많이도 쓰셨다.혀도 참 많이 굴렸다.영어도 영어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너무나 지루한 나머지 이제나 저제나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그럼에도 말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었다.사회자의 권한으로 말을 끊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중간 중간 옆에 앉아 있는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의 얼굴이 비치었다.표정이 좋지않았다.지루해 견딜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눈을 굴리고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입을 삐죽여 보였다.앉아 있는게 참 고역이다 싶었다.방송을 듣고 있는 나도 지루해 견딜 수 없었다.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를 모르겠다.영어.. 2024. 8. 23. 이전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 3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