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1592 진주성> 원평 집강소 북콘서트 2 "1592 진주성" 김제 원평 집강소 북콘서트 무사히 마쳤습니다.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최고원(구미란댁)선생님과 길보른 사회복지재단에감사드립니다.먼길 찾아와주신 분들께도 고맙단 말씀을 드려요.작가로서 더할나위없이 영예로운 시간이었습니다.공동저자인 권숯돌 작가와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고요.아마도 하늘에서 지켜보았을테지요.염려와 달리 들고간 책 스무권은 모두 소진되었습니다.어느 분께선 책값과 상관없이 후원금을 입금해주셨네요.북콘서트가 끝나고 뒤풀이가 밤늦도록 이어져 늦게야 잠이 들었습니다.오늘은 정여립 유적지를 돌아본 뒤 의정부로 올라갈 계획입니다.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죠.참석하지 않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2024.6.1 2025. 6. 1. <1592 진주성> 원평집강소 북콘서트 1 어제 김제 원평 집강소에서 있었던 "1592 진주성"북콘서트.앞자리에 계신 연로한 분들은 내가 어떤말을 해도 별 반응이 없었다.어떤 분은 꾸벅꾸벅 조시었다.평소 만화를 전혀 보지도 않고 영화도 보지 않으시는 듯 했다.하기야 나라야마 부시코로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 얘기를하고 있으니 조시는 건 당연한 일이다.(권숯돌작가가 이마무라 쇼헤이 영화학교에 다녔단 얘기를 하면서...)나는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한다.설상가상으로 멀리 수원에서 와주신 조정미 박사께서 어느 순간 밖으로 나가시는 거다.내말이 그리도 재미가 없나?다행히도 정읍시 정의당 당직자(?)이신 강윤희 선생님은 내말에 바로바로 리액션을 해주셨다.그래 아주 재미가 없는 건 아니구나 싶어 용기를 얻었다.그렇게 무사히 끝나고 .. 2025. 6. 1. 윤석열 정권 탄생 2008년. 춘천 하나의원 내과의인 성진형이 말했다.빚으로 산 장비값이 모두 12억원인데 이명박 임기가 끝나야 다 갚을 수가 있다고.무려 5년이나 기다려야한다니 마치 제대날짜를 기다리는 이등병처럼 그 세월이아득하기만 하였다.이명박 정권은 참으로 무도하였다.한반도 대운하를 4대강 살리기로 바꾸어 강바닥을 헤집고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해지금과 같은 종편을 탄생시켰다.자원외교를 한답시고 천문학적 돈을 자신과 측근들 주머니에 채우기 바빴다.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었다.김어준씨 표현대로 이명박은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이익을 극대화했다.끝나지 않을 거 같은 이명박 정권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하지만 뒤를 이은 박근혜 정권도 무도하긴 마찬가지였다.입만열면 규제를 철폐한다며 대기업에 갖은 편의를 제공하였다.반대로 노동.. 2025. 6. 1. 치과 임플란트 수술 치과에 왔는데 대기시간이 길다.손님이 많은 걸 보면 평판이 좋은가보다.하긴 다른 치과에선 견적이 165만원이 나온 반면 여기선 54만원이 나왔다.누구라도 이 곳을 찾을 거 같다.실로 병원간 차이가 크다.그 쪽에선 여섯개를 손본다 하고 이쪽에선 세개를손본다 한다.그 쪽에선 고칠 수 있는 최대치를 부르고 이쪽에선 당장 손보아야하는 곳 위주다.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 신문을 뒤적였다.조선일보다.감정이 좋지 않다.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조선일보가 제공하는 기사를 읽으며 세상을 바라본다는게 아프다.신문을 뒤적이며 넘기는데 가까이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50대 중반 쯤 돼보이는 아저씨가고개를 쇼파 뒤로 넘기며 자고 있다.몸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또 기다리는게 얼마나지루했으면 코까지 골면서 잘까?사람들도 많은데.한편으론 부.. 2025. 6. 1. 책계약 하러 가는 길 책계약 하러 가는 길.몇년 전 공터였던 곳이 아직도 공터다.일부러 비싼 땅을 놀릴 것 같지는 않고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다.덕분에 나무들은 베어지지 않고 자라지만 임자가 나타나면 한순간 사라질테다.풀벌레와 새들이 깃들어사는 도심속 작은 쉼터.나도 들어가 한 숨 자고 싶었다.책은 초판 2000부를 찍는다고 한다.1500부 예상했는데 덕분에 선인세 계약금을 조금 더 받을 거 같다.원고는 집에 들어가 웹하드에 올리면 끝이다.남은 건 작가의 말과 표지그림 정도.이렇게 원고를 완성한뒤 계약을 하니 얼마나 홀가분한지.흐흐 ~~편집주간에게 국민도서가 될 거라 말했는데 현실로 이루어질지는 두고볼 일이다.2020.6.1 2025. 6. 1. 연남동 미용실 건물에 딸린 정원 연남동 미용실 건물에 딸린 정원. 건물마다 일정면적을 이렇게 나무를 심어야 하는 법이 만들어지면 좋겠다.2020.6.1 2025. 6. 1. Gimje story? 김제가 고향인 사람으로 한마디 한다.김제 이야기라고 하면 될 걸 Gimje story라니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그 것도 영문으로 지역 명을 표기하고 있다.영어 사대주의가 골수에 사무친 모습이다.무조건 영어를 쓰지 말자는 것도 아니다.그런데 정도란 게 있질 않나?먼저 어울리지가 않는다.양장 바지에 저고리를 입고 있는 격이다.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지자체마다 앞다투어 영어를 쓰는 바람에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헷갈릴 때가 많다.2020.5.1 2025. 6. 1. 연천 숭의전 2 숭의전 앞 풍경 숭의전 앞 느티나무.수령은 550년.두 그루가 절벽위 비탈진 곳에 자라고 있다.바로 아래는 임진강물.해설사분 말씀에 따르면 예전엔 38선 이북이었고 불과 20년 전만 해도 민간인은출입할 수 없었단다.그리고 예전엔 몇백년 된 나무가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인근 군부대에서어떤 용도로 쓰기 위해 모두 베어냈다고 한다.몇백년된 나무를 베어내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지?그 것도 고려왕들의 신위를 모신 바로 앞에...훌륭한 학생을 만났다 생각한 걸까?해설사님께서 설명도 모자라 자기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보여주었다.구렁이 한마리가 높은 가지위로 올라가는 모습이었다.놈은 무엇 때문에 그 높은 곳까지 올랐던 걸까?때마침 맹금류 한마리가 가지 위로 내려 앉아 크고 오래된 나무에게서느끼는 신비함을 더했다.숭의전 바로 .. 2025. 6. 1. 연천 숭의전 1 경기도 연천. 임진강 절벽위에 자라잡은 숭의전.고려를 무너뜨리고 고려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까지 불터워버린 조선의 창업주 이성계.하지만 백성들은 여전히 자신을 고려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새 왕조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아 출사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곳으로 깊은 산중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그리하여 세운 것이 고려 태조를 비롯 일곱왕들의 신위를 모신 숭의전이다.한 마디로 여론무마용인데 뺨때리고 얼르는격이랄까?고려왕들을 받드는 제례는 조선왕조를 거쳐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다.안타까운 것은 한국전쟁 와중에 전각이 모두 불타 없어져 버렸다는 사실...일제에 의해 허물어지고 전쟁에 불타버린 문화재가 얼마던가?전각은 고려왕씨 후손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도움으로 근래복원됐지만 건물.. 2025. 6. 1.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