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5 ll 머문 자리엔 반드시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잠시 머물다 간 것이 아니라 강압에 의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렇다.100년간의 몽골지배로 고려의 말과 풍속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다.변발을 하고 주름진 철릭을 입고 몽골말을 섞어 쓴다.한번 들인 습관은 좀처럼 바뀌지 않아서 몽골지배가 끝난지 700년이지난 지금도 몽골풍습이 생활 곳곳에 남아있다.고시레 고시레 소금을 뿌리거나 시집갈 때 연지곤지를 찍는 일등은모두 몽골에서 전래된 것들이다.마누라 마마 벼슬아치 구실아치 장사치 양아치 보라매 송골매 등등의말역시 조금 변용된 채 그대로 쓰이고 있다.음식문화 역시 몽골에서 전래된 것이 참 많다.우리가 전통음식이라 여기는 소주 설렁탕 순대 역시 몽골에서 전래 되었다.특히 직접 지배를 받았던 제주도는 몽골의 흔적이 구석구석 배여.. 2025. 3. 1. 전시작전권 2015년 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웹진'談담'에 실었던 짧은 만화입니다.용사일기에 이어 또 한 번 임진왜란을 무대로 그렸더랍니다.편집팀에서 내건 주제가 '전쟁과 무인'이었는데뭘 그릴까 생각하다 마침 박근혜 정권이전시작전권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접했지요.정말이지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주권국가라면 너무나 당연히 갖고 있어야 할 전시작전권을 남에게 넘겨주다니...상대가 달라고 조른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더구나 전전 정권이 오랜 노력끝에 되찾기로 한것이었기에 분노의 감정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했습니다.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나요?신라가 당나라에 그리고 또 임진년 왜란이 발발하자조선은 명에게 전시 작전권을 반납했습니다.이로부터 조선은 하나에서 열까지 명의 명령을받들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우리가 그.. 2025. 3. 1. 줬으면 그만이지 몸이 으슬으슬 춥다.뜨끈 뜨끈한 곳에서 몸을 지지고 싶다.전기 장판을 찾아봤으나 없다.생각해보니 지난 겨울, 접촉 상태가 불량해 버렸다.할수없이 수납장에 쳐박아뒀던 전기난로를 꺼냈다.코드를 꼽고 전원를 켜자 금세 코일이 시뻘겋게 달아오른다.이내 등짝이 뜨끈뜨근하다.너무 뜨거워 오래는 못있겠다.자리에서 일어나 마트에서 사온 고구마를 먹는다.난로불을 쬐며 안중찬 선생이 보내준 "줬으면 그만이지"란 책을 읽는다.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기자가 진주에 사시는 김장하란 분에 대해서 쓴 책이다.책 정보가 적힌 페이지를 보니 출판사가 경남 창원에 있다.대분분의 출판사가 서울과 파주출판단지에몰려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한국 사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일극 사회다.지방 소멸을 말하는 시대에 지방에 자리잡은 출판사가 있다는 것이.. 2025. 3. 1. 3.1 절 그림 1919년 3월 1일부터 이십여일간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퍼진 함성.대한독립만세!다가오는 3월9일 대통령 선거일은 제 2의 3.1절이기도 합니다.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윤석열 후보가 낙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아무리 이 나라가 친일파의 후예들이기득권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하더라도최소한 국정 최고 지도자가 이들과 궤를 같이해선 안되죠.아울러 변절한 지식인들에게도 사회 경제적 불이익이 가해졌음 좋겠습니다.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윤석열 품에 안긴 정 머시기 같은 자 말입니다.그나저나 세월이 참 빠르네요.이 그림을 그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 세월이 흐르다니... 2022.3.1 2025. 3. 1. 고증 오류- 조선시대 더벅머리 동료 작가가 그린 남자의 모습이 좀 이상하다.조선 사람이라고 그렸는데 꼭 일본 사람같다.다 큰 남자가 상투를 틀지 않은 더벅머리다.거지가 아닌한 조선시대 더벅머리를 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만화 영화 티브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해 더벅머리를 하고있지만 명백한 고증 오류다.더벅머리를 한다고 일본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문제는 그 위에 두른 흰 머리띄다.머리띄가 폭이 가는데다 눈섭에 가까이 붙어 꼭 일본 사극에 나오는 남자같아 보이는 거다.현대 사극에 나오는 것처럼 조선시대 남자들은 망건을 눈섭 가까이 붙여 두르지를 않았다.망건의 용도는 이마를 두르는게 아닌 머리카락을 감싸는 것이기 때문이다.머리띄 혹 두건도 마찬가지다.그에 비해 일본남자는 변발(용어를 잊어먹었다)을 했기 때.. 2025. 3. 1. 경주 양동마을 송첨 고택 우연찮게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고금소총"(88년 개봉)이란 영화를 스킵하며 보았다.주인집 양반의 옷차림이 참 멋지다.옷거리가 좋다.안방마님의 눈빛은 뇌쇄적이다.배우를 검색해보니 민복기란 배우로 에로 영화에 다수 출연하였다.주인공은 정력남의 상징인 이대근이다.실재로 정력이 그렇게 좋은지는 알 수 없다.만들어진 이미지일 뿐이다.영화를 스킵하며 보는데 양반댁이 눈에 익었다.작년 경주 양동마을에 가 한참을 머물렀던 송첨고택이다.서백당이라고도 한다.대청마루가 넓어 강학공간으로도 쓰였을 것 같다.한학에 밝은 민병재 선생의 소개로 "또 다른 경주를 만나다"(조철제 지음) 란 책을 사서 읽었다.신라가 아닌 조선시대 경주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여기 서백당에 대해 자세히 기술돼 있다.사귀었던 사람의 집이 국계구려였는.. 2025. 3. 1. 윤석열은 빙하타고 온 둘리 윤석열은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을 자기가 집권하면 시행하겠다는 공약을여러번 내걸곤 했다.과학 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 예술고등학교를 만들겠다는 따위들이다.대중의 비웃음을 산건 물어보나마다이다.며칠전 TV 대선후보 토론 중이었다.윤석열은 또다시 이미 시행중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거는듯한 말을 했고 상대후보인 이재명은 바로 이를 꼬집었다.앞에 말들은 기억이 안나고 마지막 멘트가 내 귀에 확 꽂혔다."윤후보님은 빙하타고 온 둘리같으세요."모욕감에 펄쩍 뛸 수도 있을텐데 윤석열은 이 때만큼은 제대로 응수했다."정상적인 토론을 하시지요."아기공룡 둘리.폭넓은 독자층을 거느린 인기만화 캐릭터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선어린이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았다.원작자이자 제작자인 김수정 선생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다 준 작품이다.하지.. 2025. 2. 27. 윤석열 잇다른 무속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NMAw2M76neo&fbclid=IwY2xjawIslc5leHRuA2FlbQIxMQABHeg_pXMP_YgBdHMpHl9iMxwSjydv28cDMS_7fpE6KbIxHBio0XsKHdn5Jg_aem_UeAosLWKeC7t4XKsMueZJg 잇다른 무속 논란도 충격인데 왜색 무속이라니...할말을 잃었다.코바나콘텐츠의 코바나가 그런 뜻이었던 거야?일본 무당의 조종을 받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니 끔찍하다.한미일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자위대를 주둔시키겠다는 요지의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야.침략국의 군대를 자국 영토에 들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반역이고 당장 총살형에 처해져야 하건만 지지율 40%의 대선 후보라니.믿기지 않는다.조금만.. 2025. 2. 27. 도무지 알 수없는 유튜브 표기법 도무지 알 수없는 유튜브 표기법.구독자 4.1천명은 얼마라는 거야?조회수 1.7천회는?또 구독자 7.43만명은 또 얼마인 거지?다들 아는데 나만 모르나?구독자 4천100명 이렇게 표기하면 금세 알아 듣는데...그나저나 정의당은 왜그럴까?완전 국힘 2증대가 돼버렸어.2023.2.27 최새*외국식 표기법이라 그래요. 4.1K로 표기할 겁니다.곽원*4.1천명= 4,100명7.43만명= 74,300명요로코롬 입니다.^^곽원*아마도 영문을 번역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생각되네요.Peter Song저도 저런 표기법 많이 써요..41백만=41,000,00007.9억=790,000,000간단하게 쓰려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정용연Peter Song 그렇군요. 그런데 참 헷갈립니다. ^^"明智*秀회사에선 .. 2025. 2. 27. 이전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