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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판되고 있는 문학 작품은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다.누구라도 한번 쯤 읽어보았을 책.책과 담쌓고 사는 205호 미영이 아버지도 이 책만큼은 읽어보지 않았을까?수능에서 영어 한 문제를 틀렸다는 조카아이는 영문판어린왕자를 몇번씩 읽었다고 한다.물론 나도 읽었다.모국어인 한국어로.사실 어린왕자에 큰 감동을 받지는 않았다.소녀 감성으로 쓰여진 그저그런 작품일 뿐이다.되려 내용보다는 작가가 손수 그린 삽화에 주목한다.이토록 강렬하게 독자의 눈을 사로잡은 삽화가 있었던가 싶다.고흐의 그림만큼이나 많이 소비되고 있는 그림일테다.삽화로 밥벌이를 했던 사람으로서 질투가 난다.도대체 난 뭘 한 거지?이러거나 저러거나 결심아닌 결심을 했다.세계 각국에서 출간된 어린왕자를 사 모으기로 한 것이다.그것도.. 2025. 10. 8.
필세 만화를 그릴 때 펜탈 붓펜을 알기 전까지는 붓으로 먹칠을 하였습니다.머리카락 어두운밤 검은옷 그림자등을 말입니다.나는 천성이 게을러 먹칠이 끝난 뒤 붓을 씻지도 않고 내버려두었습니다.당연히도 다음, 먹칠을 하기위해 붓을 꺼내들면 어김없이 붓끝이 갈라져 있었습니다.붓을 더이상 쓸수 없게 된 것입니다.그렇게 없는 형편에 붓을 새로 사곤 하였습니다.옛날 선비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붓을 쓰고나면 빨아야 했습니다.그래야 붓을 다시 쓸 수 있었습니다.연적이란게 있습니다.물을 담아놓는 조그만 도자기입니다.먹을 갈 때마다 물을 뜨러 우물까지 가야하는 게 힘드니 가까이서 언제든쓸 수있게 만들었습니다.그리고 바늘가는데 실가듯 연적과 함께 짝을 이루는게 바로 붓을 씻는 필세입니다.붓 필 씻을 세.펜탈 붓펜이 나온 뒤 붓.. 2025. 10. 8.
광주 경양방죽 광주 경양방죽"윤상원 일기"엔 열사가 살던 당시대의 모습이 잘 드러나있다.1967년 열사가 다니던 살레시오 고등학교 가까운 곳엔 태봉산이란 해발 50m쯤 되는 낮은 산이 있었다.헌데 산은 도시계획에 의해 허물어질 예정이다.그럼에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다 쓰러져가는 집을 고치고 있다.집에 대한 애착이다.떠날 때 떠나더라도 살 때까진 잘 살아보자는 거다.열고등학교 2학년생인 열사는 이들에게서 삶에 대한 의지를 읽었다.결국 태봉산은 사라져버렸다.그렇다면 그많은 흙은 어디로 갔을까?경양방죽을 메우는데 들어갔다.경양방죽이 뭐냐고?조선초기 농수를 대기 위해 판 어마어마한 크기의 인공호수다.호수 엔 주위로는 수없이 많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다고 한다.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수많은 시인묵객이 호수를 찾았다고.. 2025. 10. 8.
목호의 난 인터뷰 인터뷰 마쳤다.다시 작업모드로~~그나저나 조명이 두개씩 얼굴을 비추니 눈부시네... 2019.10.7 2025. 10. 7.
이회창이 그리운 시대 솔직히 요즘 같은 때엔 다잡은 고기를 두 번이나 놓친 이회창이 그립다.보수 세력의 지지를 받는 그인지라 소수 가진 자들의 이익을 대변해주겠지만 나라를 이렇게까지 망쳐 놓치는 않을 거란 생각이다.최소한 이명박처럼 4대강 사업을 벌여 죽음의 강으로 만들진않았을 것이고 박근혜처럼 어버버 하지도 않다.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 노릇도 상상하기 힘들다.단기필마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을장악해 대통령 후보에 두 번씩이나 오른 그 아니었던가!그토록 싫어했던 이회창이지만 돌아보니 그만한 인물도 없다 싶다.만에 하나 다음 선거에서 민주세력이 집권을 못한다 할지라도이회창만한 인물이 정권을 잡는다면 피눈물을 조금은 덜 흘릴 것 같다.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재 새누리당 내에선 이회창만한 인물이눈을 씻고 찾아봐도.. 2025. 10. 7.
사패산 1보루 그리고 여성 편력 어제 동년배 손님 둘이 찾아와 사패산 1보루를 올랐다.손님 하나는 몸이 가벼워 잘 올라오는데 손님 하나는 힘들어 죽겠다고 난리다.줄담배에 날마다 술을 마셔대니 체력이 말이 아닐 수밖에.그렇게 체력이 약해 밤일은 어떻게 하냐 물으니 그 건 끄덕없단다.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여성 편력을 자랑했다.자신의 남성성을 확인받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나는 그만 숙연해지고 말았다."아직 멀었어요?”조금만 더가면 .되는데..”“아이고 더 이상 못가겠네. 차라리 날 죽여”“알았어요.. 일단 저기 바위까지만 갑시다”여성편력을 자랑하던 손님은 산 중턱에 있는 너럭바위에 퍼져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할 수없이 산 정상에서 마시려던 막걸리를 미리 꺼내 마셨다." 그럼 곧 있다 봐요"몸이 가벼운 손님과.. 2025. 10. 7.
마이크 타이슨 어록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타이슨에겐 어록이 있다.'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나에게 쳐맞기 전엔.'마이크 타이슨 전성기 때 보여준 폭발력은 이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한다.헤비급 치고는 작은 키(178cm)로 그보다 훨씬 큰 선수들을 링에 누이는장면들을 보노라면 전율이 일곤 하였다.스승인 커스 다마토 사망 이후 타이슨을 통제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천문학적인 돈을 벌었고 수많은 사람이 그 돈을 뜯어 먹으려 하이애나처럼 덤볐다.그 과정에서 성폭행으로 몇년간 감방살이를 하고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기행을 벌이기도 했다.엄청난 낭비벽으로 그 어마어마한 돈을 다쓰고 알거지가 되었다고도 한다.하지만 그의 명성은 사라지지 않았다.다양한 쇼프로그램에 출현해 존재감을 알렸고 대마초가 합법인 주에서 대마초사.. 2025. 10. 7.
(頼山陽)의 한시인데... 채찍 소리 숨죽여 밤에 강을 건너다...우에스기 켄신(上杉謙信)이 타케다 신겐(武田信玄)을 기습하러가는 명장면에 붙인라이산요(頼山陽)의 한시인데...박정희가 쿠데타 전에 이것도 읊조렸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P.S : 두번째 숙(粛)은 왜 저렇게 대충 썼냐? '뢰산양(賴山陽)'은 일본의 학자이자 문인으로, 19세기 일본의 역사서인 『일본외사(日本外史)』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뢰산양선생백년제헌영집(賴山陽先生百年祭獻詠集)' 등 그의 저작물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2025. 10. 7.
어스름 저녁에 뜬 달과 교회 첨탑 시내 이비인후과를 다녀오다 절묘한 그림을 발견하였다.어스름 저녁에 뜬 달과 교회 첨탑 그리고 그 뒤로 펼쳐져있는 구름...아니 산도 있다.그 옆으론 아파트가 있고. 구도가 완벽하였다..더구나 구름이 붉게 물들어 분위기를 더한다.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모처럼 찾아온 순간의 감동...혼자 느끼기 아까워 여기 올려본다.2022.10.7 2025.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