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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스프 카레 홋카이도 여행- 스프 카레홋카이도에 가면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세 가지랍니다.하나는 양고기인 징기스칸, 또 하나는 미소 된장,나머지 하나는 스프 카레입니다.여행 첫날 삿포르에서 징기스칸을 먹었는데 이 걸 무슨 맛으로 먹는지도통 입에 넘어 가지를 않았습니다.정말 돈이 아까웠죠.하지만 입맛은 천차만별이라 후배들은 맛있었다고 합니다.저는 생맥주만 맛있었습니다.여행 둘째 날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가와시 (旭川市)에 있는스프 카레 집을 찾았습니다.키오스크가 아닌 사람이 직접을 주문을 받아서 좋았습니다.무엇보다 주문을 받는 여직원의 미소가 백만불 짜리였습니다.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주었으니까요.생글거리며 웃는 게 얼마나 귀엽던지 알바로 보이는 그 여직원에게서눈을 뗄 수가 없었죠.손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2025. 10. 16.
홋카이도 여행 -징기스칸 홋카이도 여행 -징기스칸일본 여행을 많이 한 후배가 말하길 홋카이도에 가면 반드시'징기스칸'을 먹어야 한단다.징기스칸이라니 뭐야?양고기란다.잘은 모르겠는데 몽골 사람들이 많이 먹는 양고기요리에 정복자 '징기스칸'이란 이름을 붙인 것 같다.삿포로 첫날.숙소에서 만다라케로 가는데 '다루마'란 징기스칸 요리집이 보였다.가이드북에도 소개된 집이었다.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손님이 많았다.가게 이름은 달마대사를 뜻하는 다루마.달마대사 초상 위에 '成吉思汗(성길사한)'이라는 한자가 써있었다.아는 체 하길 좋아하는 내가 후배에게징기스칸의 음차가 '성길사한'이라고 말해주었다.징기스칸의 손자이자 원나라 초대 황제인쿠빌라이는 忽必烈 (홀필렬)이다.공민왕의 몽골식 이름은 '바얀 티무르 伯顔帖木兒(백안 첩목아)다.하지만 후배는.. 2025. 10. 16.
홋카이도 여행 - 十勝(십승) 홋카이도 여행 중 十勝(십승)이란 한자를 참 많이 봤다.대표적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우유 브랜드명이 十勝이었다.자연스레 어떤 난리에도 살 수 있다는 우리나라 십승지(十勝地)가 생각났다.안동, 풍기, 무주 등이다.하지만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역사와 어떤 연관도 없다.조선시대 선비가 홋카이도에 표류한 단편적인 기록만 남아있을 뿐이다.그렇다면 뭘까?여행 중에는 정신이 없어 찾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검색을 해보았다.친절하게도 잘 알려준다.정리하면 이렇다.十勝 / とかち홋카이도 도토(道東) 지방의 지명으로, 아이누어로 젖을 의미하는토카프치(トカプチ)를 일본어로 음차한 것이다.당연 우리나라 십승지와 무관하다.홋가이도엔 일본의 행정구역인 현縣이 없다.잠시 세 개의 현이 있었지만 없어졌다고 한다.대신 종합진흥국이란게.. 2025. 10. 16.
홋카이도 여행을 마치고 5박6일간 홋카이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후배들과 새벽 4시에 일어나 밤늦도록 이어지는 강행군.홋카이도의 자연은 광대하다.2019년 6박 7일간 홋카이도 여행을 했으니 이번이 두번째인데 한 번 더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2025.10.3 2025. 10. 16.
안개 일요일 아침.안개가 자욱하다.천정에 매달아 놓은 풍경은 움직임이 없다.문득 어린시절 안개를 헤치며 등교하던 일이 생각난다.몇미터 앞도 분간할 수 없었던...1교시를 마치고 운동장에 나와보면 거짓말처럼 안개가 사라지고 없었다. 2023.10.15 2025. 10. 15.
다음 데이터센터 화재 오늘 오후 강화 읍내에서 카카오맵이 먹통이었다..홋 내가 기기를 잘못 만져서인가 싶어 핸드폰 전원을 껐다 다시 켜도 마찬가지.찾아뵙기로 한 분께 네비가 먹통이라 갈 수 없다고 말하였다.이제까지 한 번도 없던 일이라 당황스러웠다.네이버와 페북은 정상.헌데 다음 카카오는 먹통이었다.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다음 데이터 센터에 불이 났다고 했다.비로소 상황이 이해되었다.강화읍에서 의정부 집까지는 약 70Km.네비 없이 서울이라 써있는 안내판을 향해 달렸다.열 시간이고 스무 시간이고 가다 보면 의정부가 나올테지.정말 다행히도 그닥 해매지 않고 집에 도착했다.하지만 야간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운전을 한 탓인지피로가 급 몰려온다.2022.10.15 2025. 10. 15.
울 엄니의 종교관 우리 엄니는 종교가 없었다.그런데 힘든 일을 겪고 나서 창미 엄마의 권유로 회관을 다니기 시작했다.엄니는 날마다 회관과 창미엄마 집에 가서 남묘호렌게교를 외웠다.우리말로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하는데 이 것만 외우면 현세의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하였다.하지만 엄니의 신앙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큰형이 왜색종교라 하여 너무나 싫어했던 것이다.마음둘데 없던 엄니는 이제 작은 엄니의 권유로 장성 백양사 말사인천진암을 다녔다.때마다 서울서 내려가 시주를 하고 부처님 앞에 엎드려 절했다.일배 이배 삼배 사배 오배 육배...절을 하면 할수록 허리와 무릎이 아파 견딜 수 없었다.몇년 전 했던 수술 부위가 도졌던 것이다.비구니 스님께 저간의 사정을 이야기하니 스님은 경을 하나 주면서외우라고 했다.반야심경이었다.엄니.. 2025. 10. 15.
단골 미용실- 박수홍 단골 미용실에 갔는데 나말고는 손님이 없었다.미용실 아줌마는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박수홍 이야기를 꺼냈다.박수홍이 어쩌고 저쩌고...박수홍이 또...아줌마는 박수홍에 대한 그 가족들의 행태에 자기 일처럼 분개했다.나도 사건의 전모를 대충은 알고있어 맞장구를 쳐주었다.아줌마는 박수홍이 가족들을 너무 믿은게 문제라고 했다.그러면서 박수홍의 처지를 동정하였다.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는데 아줌마는 마치자기 일처럼 박수홍을 걱정해 주었다.윤석열 김건희 일당이 나라를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에대해선 도통 관심이 없으시다.항상 공중파 뉴스만을 접하니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가능성은 아주 낮다.레거시 미디어가 짜놓은 프레임에 갖혀 그들이 원하는대로 생각하고말할 가능성이 크다.아니 정치 무관심층일 수도 있다.선거날 투표.. 2025. 10. 15.
하멜 표류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옛날에 그렸던 그림 깔작거리며 손보기.그러고보니 한글날 지나버렸네.하멜표류기를 읽으면서 대단했던 건 하멜표류기가 아닌당시 하멜일행의 행적을 기록한 제주 목사 이원진.이원진 목사가 남긴 기록은 하멜표류기와 정확히 일치한다.왕실에서 편찬한 조선왕조실록이 그렇듯 이원진 목사 또한기록문화의 산 증인인 셈.하멜은 밀린 급료를 받기 위해 조악한 문장으로 자신의행적을 남겼을 뿐이고... 2014.10.14 202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