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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1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그림 부천시장실에 걸려있는 그림.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부분만 따로 떼어내어 올린다. 원래는 가로 200cm 세로 56cm로 지금까지 내가 그림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다. 2023. 10. 21.
목호의난 1374 제주 표지 그림 2019년 1월 출간된 표지 그림. 멀리 보이는 섬이 범섬이다. 2023. 10. 21.
존애원 存愛院 존애원 存愛院 경북 상주에 '존애원'이 있었다. 임진왜란 직후 양반들이 백성들을 치료하기 위해 세운 사설 의료원이다. 우리나라 최초다. 기록을 살펴보니 백성들 병을 치료하는 장소로도 쓰였으나 양반들의 회합장소로도 많이 쓰였다. 순수하게 백성들 병을 고치는 장소로만 쓰였음 좋지 않았을까? 하긴 백성들이라고 해봤자 모두 양반에게 신공을 바치는 노비였을 테다. 노비가 건강할수록 더 많은 노동력을 확보해 자기네 재산을 불리거나 유지 할 수 있을 것 아닌가! 따지고 보면 노블레스 오블레스도 기득권 유지를 위한 방편이었다. 좀 더 세련된 형태의. (2015년 경북정체성 포럼 삽화로 그렸다.) 2023. 9. 17.
봉화 청량산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입니다 퇴계 이황이 가장 사랑했던 산이지요. 청량산을 처음 오른 것은 2013년 10월 5일입니다.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갈 무렵이지요. 청량산 정상인 장인봉을 올랐다가 능선을 타고 자소봉을거쳐 김생굴을 들른 뒤 어풍대란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청량산 연봉과 청량사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곳이지요. 정말 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필시 퇴계 선생도 이 곳에 올라 산을 조망했을 것입니다. 이듬해엔 국학진흥원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청량산기행문을 삽화로 그려달란 의뢰를 받았습니다. (선비의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어풍대에 오른 선비들의 모습을 그렸지요. 어떻습니까? 한 번 산에 올라 청량산을 바라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저도 다시 한 번 오르고 싶습니다. 퇴계가 걸었.. 202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