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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남도 https://www.youtube.com/watch?v=Sp6xNBvlhUA 이따금 한번 씩 부르는 노래.4월 3일이면 생각나는 노래.오늘 3호선 버터플라이라는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다.2018.4.3  아래는 작년 세상을 떠난 유선씨 댓글 裕善음...형언하기 힘든 복잡한 심경 ㅎ3호선 버터플라이의 꿈꾸는 나비는 가장 사랑하는 노래들 중에 하나지만...잠들지 않는 남도를 담배연기 자욱한 지하실 같은 남상아의 목소리로 들으니....간만에 느껴 본 자아분열^^정용연팟캐스트 방송에서 들려주는데 귀에 팍 꽂혔어요. 그런데 샘 말씀처럼 두번세번들어보니 담배냄새 자욱한 지하실이 연상됩니다.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와 또다른 느낌을 주네요.裕善예전에 어떤 오디션 프로에서 참가자가 렛잇비를 가벼운 보사노.. 2025. 4. 3.
가봐야할 곳 가봐야할 곳 광주-의재기념관,우치공원담양-송강정, 죽화경,죽녹원, 금성산성곡성-침실습지,구례-천은사,순천-순천만 국가정원,나주- 복암리 고분 전시관, 최석기 가옥, 벽류정, 다도 도래한옥마을, 불회사, 용곡리 이팝나무, 운흥사 석장승,미륵사 철천리석불입상장성- 입암산성, 남창계곡,영암-구림전통마을, 2025. 4. 3.
어휴. 쎄빠져 지난해 가족 모임 때 작은형에게 진주성 표지그림을 보여주었다.디자인 박사 학위 소지자인 작은형은 곧바로 투시가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다.그렇다.투시가 잘못됐다. 그렇다고 고쳐 그릴 생각은 없었다.이 것이 내가 그릴 수 있는 최대한이므로.며칠 전 내가 속한 단체의 이사회에 참석했는데 여성 이사가 말했다. 고향이 진주인데 내 책(1592 진주성)을 아직 못봤노라고.그러면서 하는 말이 진주성문 안에 살았다고 한다.내가 그림으로 묘사한 성문안이다.촉석루 아래 논개가 몸을 던진 의암도 잘알고 계셨다.이어 말하길 아들이 "목호의 난"을 엄청나게 재밌게 읽었었다며 집에 들어가면 바로 "1592진주성"을 주문하겠다는 것이었다.가끔은 이 걸 어떻게 그렸을까 싶은 그림들이 있다.비록 투시가 틀렸지만 이 그림도 그런 그림 가.. 2025. 4. 2.
조수삼 조선시대 최고령 과거 시험 합격자(사실은 83세로 2위) 조수삼에 대한 책들.총 6종이 나와 있다.중인으로 태어나 중국을 여섯차례 다녀왔을 뿐 아니라 팔도 곳곳을 돌아보았다.외부 세계에 관심이 많아 82개국에 대해 기술한 뒤 시를 지었다.현대에 태어났으면 이름난 문헌하자 또는 여행작가가 되었을 듯.눈을 감는 순간까지 지적 호기심을 잃지 않았던 이.이 분 이야기로 올 한해 밥벌이를 하고싶은데 잘 될까?책값만해도 11만원이 넘는다. 2025.3.30 2025. 4. 2.
윤석열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 1.광화문 가는길. 동지를 만나 몰래 한 컷 찎었습니다.윤석열을 파면하라.2.광화문 앞. 정태춘 아저씨 노래를 듣고있다. 3.시위대 광화문 앞에서 헌법재판소로 행진 중.김연자씨가 부른 아모르 파티가 울려퍼지고 있다. 윤석열 파면~~4.광화문에서 출발한 시위대는 경찰 차벽에 막혀 더이상 나가지 못하고 멈추었다.8시10분 님을위한행진곡을 부르며 시위대 해산.옷을 얇게 입어 춥기도 하고 다리도 아프고.그간 시위에 참석못해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 오늘 시위대와 끝까지 함께해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덜었다.빨리 집에 들어가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을 뿐...아무 생각이 없다.2025.3.30 2025. 4. 2.
윤석열 파면 만화인 한 컷 성명서에 들어갈 그림입니다.2025.4.1 2025. 4. 2.
<<1592진주성>> 스토리. 2021년 4월 페이스북에 나만보기로 백업해 두었던 > 스토리.권숯돌 작가가 썼다.이걸 받아콘티-> 데셍-> 펜터치->스캔후 글씨 얹기 ->채색 작업을 한다.글작가 일이 2라면 그림작가는 8 혹은 9를 하는 것 같다.영화로 치면 감독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권샘이 살아있었으면 이런 협업을 더 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이젠 세상을 떠나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다.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 역시 작업을 위해 스토리를계속 써오고 있는데 잘 안되는게 대사다.이상하게 맛이 안난다.그에 비해 권샘 대사는 맛이 있다.특히 사투리를 참 살려쓴다.고향이 부산인 탓도 있겠지만 그 게 전부는 아니다.>을 보면 강원도 말이 참 잘살아 있다.들으니 유튜브로 강원도말을 듣고 썼다한다.그에 비해 나는 고향이 전라북도 김제면서도 김제 말.. 2025. 4. 2.
고일권 작가 칼부림 전시회 고일권 작가 칼부림 전시회남양주에 있는 고일권작가 '칼부림' 전시회에 갔다.전시장에 들어서니 카페 직원이 작가님이 방금 나가셨다고 한다.아쉽게 얼굴을 못보고 전시돼 있는 작품들을 돌아봤다.묵직하다.역사를 소재로 이렇게 뚝심있게 그리는 작가가 또 있을까 싶다.디지털이 아닌 수작업이어서 가치가 더 빛난다.복제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원고.수없이 많이 그어내려간 붓터치에서 작가의 혼을 느낄 수 있다.이렇게 땀냄새가 배어있는 원고가 좋다.아쉬웠던 건 누가 다녀갔는지 알 수있는 방명록이다.동료작가들이 그림사인도 하고 소감도 간단히 남기면 전시가 더 빛났을텐데...전시만 보고 올 수는 없어 바닐라라떼를 주문해 마셨다.전시장인 카페밖 화단은 매화가 한참이었다. 2025.4.2 2025. 4. 2.
장성 할아버지 산소에서 오른쪽 아래 내가 있다. 2025. 4. 2.